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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말하기 부끄럽지만

내가 하는게임인 바람의나라에서 일명 사이버러브라고

여자친구가 있었다.

내가 뭐 현실에서 여자궁하고 그런건아닌데 같은게임하는여자고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사이버지만 얘를 좋아하게 댔따

얘도 나한테 맘이 있었는지 내가 싸럽하자고하니까 바로 승낙하더라

쨋든 그렇게 나는 3개월전 싸럽을 시작했는데 아무레도 요즘 스마트폰이 발전해서

카톡또 따로하는 사이까지 되었다

그런데 이년 카톡 프로필사진이 자기 얼굴로 하는게 아니고 무슨 이상한 캐릭터 같은거 쳐박은거임 (난 내얼굴이 프로필사진이엿음)

궁금하긴 허지만 사진보여달라고 하기가 좀그래서 그냥 그렇게 일명 사이버러브를 시작해갔다.

그렇게 서로 진지한이야기 웃긴이야기 슬픈이야기 등등하면서 친목을 다지고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3일전에 은연히 같이 술먹자는 식으로 돌려 말햇는데

승낙하더라 (이때도 얼굴 모르는상태였음)

나는 서울살고 얘는 인천살앗엇는데

내가 서울에서 인천까지 지하철타고갔다 ( 보빨 ㅍㅌㅊ?)

근데 내가 지하철타고 가는도중에 얼굴모르니까 사진좀 달라고했는데

이년이 폰바꿔서 지사진없다고 ㅋㅋㅋㅋ 그냥 역내려서 전화하라고 했다

그렇게난 서울에서 인천까지 풀발기상태로 그년과 카톡을 하면서 갓지

그렇게 역에 내리고 승천하는 내자지를 달래며 그년에게 전화를 했다

그렇게 전화하면서 역앞에 가는데

딱 한여자가 눈에 띄는거다.

너네도 경험한적 있을꺼다. 눈에띄는여자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눈에 띄는여자

이뻐서가 아니다.

어떠한 수식어로도 그년을 표현할수가 없었다

그동안의 든정마저 잊혀질정도로 그년의 인상은 강렬햇다

역에 내리자마자 눈에 띄는 농민들의 굵은 땀방울이 서려있는 굵은 알타리에 포장된 회색 롱스커트

그위엔 스폰지밥 티셔츠가 그년의 복부 삼겹살부분을 적나라하게 쪼이고있었으니

그것은 마치 인간이 돼지로 변신한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스치는 그정도의 포스였다.

그년은 다행히 나를 보진못하고 핸드폰으로 계속 "어디야? 어디야? " 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난 조금의 미련도 없이 카톡차단을 한다음

핸드폰을 끄고 다시 강남으로 갔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