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아까 어떤 게이랑 얘기하다가 우연이 어떤 게이가 쿠바를 다녀왔다하는데
주작이니 아니니 해서 조금 같이 이빨털다가 쿠바 보슬 얘기가 나와서 좀 끄적여 볼까해.
시간은 좀 흘렀지만 사실 난 여행을 길게 많이 다녔어. 그만큼 보슬얘기도 좀 있어.
인도,네팔,중국,홍콩,말레이지아,일본,중국,멕시코,쿠바,캐나다,미국 머 이정돈데...
머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1년까지 갔으니 어린시절을 많이 소비했지.
( 자랑질하지말라는 게이들한테는 여행을 길게 다녀오면 일장일단이 있으니 굳이 자랑질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
머 어쨋거나 궁금해하는 게이도 있을수 있잖아.)
어쨋건 나라별 보슬씨리즈는 다음번 꼴릴때 하고 오늘은 쿠바의 특징 및 일부 보슬세계만 얘기할께
여러모로 쿠바는 참 기억에 남는 나라야. 무용담이라기 보다는 그냥 담번 가는 게이의 재미있는 여행을 위해 쓰는 글이야.
1) 일단 게이들이 안궁금해하는 계기
캐나다 휘슬러에서 체류하다가 멕시코가는 비행기가 300불에 나왔단 소리를 듣고 ( 칩프라이스닷컴으로 기억함 )
덥석 비행기 떡밥을 문거지. 그러다가 멕시코에서 쿠바가는 비행기가 100불밖에 안된다길래 걍 드립쳐서 가본거야.
근데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막상 드립친게더 기억에 남데.
2) 그리고 게이들이 안궁금해하는 정보
- 혹시 패키지가 아니라면 론니플래닛에서 대충 인기있는 숙박업소에서 자봐. 민박개념인데 싸진않아.
근데 집이 참 고퀄이야. 유럽+남미스타일의 인테리어가 기억에남아. 한방에 재떨이 10개정도는 기본.그냥 재떨이가 인테리어야.
근데 그런집은 밤에 여자 못데리고 오는 집이 많아.ㅋㅋㅋ 어쩔? 그래서 나도 2틀만 잠.
- 시가는 사지마.삐끼따라 가서 산 야매는 다 가짜인거같아.살꺼면 국가지정업소에서 사. 근데 비싸.
3) 탐험의 시작
사실 나같은 경우는 그때 당시 여행경비도 좀 있었고 대멕시코전 반도고퀄쪽발보슬용 튜닝으로 때깔도 좀 맞추고갔어.
근데 막상 멕시코에서(칸쿤)에서 백발의 천조+반도 방구들 수준높은 돈질에 석이 많이 죽은 상황이였어.
바짝꼴린 슬픈 아시아의 두 청춘이었지.
근데 쿠바에 온 순간 대멕시코전의 패잔병을 뭔가 대우해주는 느낌이 드는거야.
일단 마귀삐끼(현지 백수건달 외국인 가이드 )들이 개때같이 붙었어.
다들 일본인인이냐고 묻더라고. 뭐 돈있는 열도새끼처럼 보였나봐.
나중에 분위기를 보니 그들이 적어도 외관으로 판단하는 우리는 A급 호구이자 현지 삐끼들의 1차타겟이었어.
그들은 처음엔 가이드 맛집 관광지등 뻔한 쿠바에 컨텐츠들을 빠르게 우리에게 PT했어. 근데 우리는 그냥
쿠바양아치들이랑 얘기하는것이 즐거웠고 막상 마귀들의 영업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 그냥 동네 골목대장처럼
오는 마귀 안막고 다들 맥주 한잔씩 사주면서 카페에서 노가리를 까는게 다였어.
우리가 그런식으로 별 흥미를 보이지 않자 그들은 결국 자연스럽게 보슬로 승부수를 띄우기 시작했어.
너나 할것없이 보슬탐험코스로 공략이 들어온거야.
이것봐라?
결국 우리는 난공불략의 근짱허세를 부리며 겉으로는 관심없는척 하지만 팽팽한 신경줄을 유지하고
그들의 제안을 취합하고 비교 분석하여 탐험준비를 했어.
4) 기나긴 여정
아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쓰다보니 너무 귀찮아. 대충쓰고 나머지는 댓글에다 쓸께.
그래. 이뻐. 진짜 이뻐. 쿠바라고 WBC흑형동생만 있는게 아니더라고. 다들 연예인감이네 뭐네하면 쌩구라지만
백+흑의 묘한 매력이있는 보슬들이 진짜 많아. 공항에서는 잘 몰랐는데 하바나 시내로 오니 눈깔이 아주 바뻐졌었어.
일단 가장 적극적인 마귀1인과 함꼐 보슬거리투어로 시작했어.
멋진 클래식 자동차(사실은 택시 )를 타고 보슬거리를 돌았어.
마귀는 맘에드는 여자가 있으면 거기서 태우라는거야.
머 미아리처럼 대놓고 그런분위기는 아니었으나 차가지나가면 나름 스마일하는게 느낌이 오더라고.
근데 좀 무서운거야. 분위기도 보슬들도 다.왠지 독기가 있어보이더라. 그래서 그냥 눈으로만 봤어.
일단 한바쿠 돌고나서 다시 카페로 복귀하여 설레는 대책회의.
다른 마귀랑 보슬들이 밀집한 펍으로 이동.
겉보기에는 그냥 펍이나 아무나찍으면 작업이 된다는 곳인데 난 동남아에서 그런 업소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렇구나 싶었지만 같이간 친구는 멘붕. 민간인인데? 아무나 가능?.. ㅋㅋ ㅇㅇ 가능
그래서 간곳은 아름다운 쿠바레이디의 집합소라는 소개와 달리밥샵 동생같은 애들이 주로 있음. 아놔.새끼.패스
세번째 타이거 우즈랑 똑같이 생긴 에게 우리의 시행착오와 니즈를 은근하게 설명하자 우즈는 우리를 물좋은 데로 대려가기
시작했어. 물좋다기보단 우리의 취향을 고려해 흑인애들이 적은데로 데리고 간거지
아 거기엔 어린 혼혈아이돌같은 애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드라.진짜 진짜 이뻐. 아 진짜.진짜진짜 찐짜 이뻐.
육덕진 애들에게 익숙해지던 차에 그런 호리호리한 글래머들은 정말 한모금의 정화수와같이 상큼하고 매력적이야.
물좋은데는 은근히 그런애들이 많어. 혼혈이러서 피부도 진짜 매끄로와.( 몸에 털은 좀 많지만.)
그리고 대부분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 어린 애들. 성격들도 밝고 경쾌해.
과연 니가 나랑 오늘? 너 돈이 그렇게 중요해? 라는 매너리즘이 들 정도로.
그러다가 갑자기 씹선비 기질이 쓸떼없이 나오기 시작한거지. 나이트에서 부킹 처음한 찌질이처럼 나이묻고 부모님 묻고
어쩌다보니 뭐 그냥 외국에서 만난 귀여운 동생같이 생각해야만 할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그러다보니 결국 개들이랑은 아무일없이 헤어졌어.
사실 그리됬던 계기가 있었어. 중간에 우즈가 지 집잠깐만 들렸다가 가자고 해서 현지인 집도 구경갈겸 해서 갔는데
( 이건 마귀들의 동정심 유발 작전 ) 아들네미가 아빠 놀자고 쪼르는거야. 근데 우즈가 일해야한다고 모질게
뿌리치니 울고불고 난리쳐서 마음이 짠해서 용돈 30$주고 왔어. ( 그거 받는 아이표정 아직도 기억나. 완전 후덜덜. )
그런일 있고 바로 그런펍을 가다보니 이건 뭐. 마음이 좀 씹선비가 되더라고. 지금생각해보면 의지가 부좆했던거야.
혹시 쿠바가는 게이들은 씹선비기질 없길바래. 인생짧잖아. 나처럼 후회할꺼야. 적어도 5년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존나게 뺑이시키고 서로가 지쳐가는 상황. 전체적인 작전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
그러다가 갑자기 엉뚱하게 나온 소스가 외국인 전용 클럽이야. 진짜 좋다고 하더라고.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첫번째 업소를 갔는데 입구분위기가 홍대 클럽분위기인거지. 물은 얼핏보니 좋아보이는데, 혹시 우즈가 우리 팔아먹을까봐
무서워서 패스. 더 좋고 깔끔하고 럭셔리한데 없냐고 재촉했어.
( ㅋㅋㅋ 씨발 글쓰면서 이때를 복귀하다보니 진짜 씨팔 발정났었네. 근데 너도 가봐. )
그러다가 도착한 마지막 종착지.겉보기에도 화려한 입구인데. 차에서 내여서 입구러 가보니
와. 이건 머. 진정한 스패니쉬할렘이 펼쳐졌어. 외국인 클럽은 룰이 외국인과 같이 안가면 여자도 입장불가.
입구에가면 진짜 애들이 개때처럼 몰려와. 그것도 다 모델이야.거긴 흑인들도 이쁜이들이 있어.
그리고 우리가 나이도 어리니 경쟁력도 좋았어. 이새끼 왜 이런데를 이제서야 데리고 왔을까.
근데 알고보니 그것도 다 이유가 있더라고. 첫째는 우리 마귀는 이런데가 있다는것만 알고 와본적은 없었데.
뭐 진짜 호구물기도 힘들뿐더러 호구들이 구지 남자들 데리고 오지도 앟았겠지.
그리고 이 매장에는 마담이 따로 있어 마귀한테 특별히 커미션이 안떨어져,
어쨋든 느낌이 왔어. 여기는 모자람이 없었어.이이상은 없을것 같았어.
우리는 더이상 대멕시코전 패잔병이 아니라 자랑스런 상이용사인거야. 일단 길에 있는애들 닥치는데로 초이스해서 들어갔어.
물론 우리 마귀도 같이. 근데 입구에서 밥샵기도가 마귀막더라고 우즈는 짜지라고.
마귀 순간 초라해지길래 갑자기 미세하게 빡치는거야.
결국 5불주고 마이프렌드라하니 통과.(진짜 고마워 하드라. 자기 팽당할줄 알았나봐 )
내부 시설은 우리나라 옛날 캬바레 분위기. 하지만 보슬들은 하이고퀄. 그곳은 천국이었어.
ps )마지막정보
그냥 니가 상상하는건 다되. 그 클럽안에있는 모든 보슬들은 그냥 찍기만 하면 되.
니 취향이 바텐더야? 찍어. 니 취향이 청소부아줌마야? 찍어.
페이는 다음날 영업시간 그러니까 다음날 걔들이 다시 이곳으로 오기전까지 기준으로
50$~100$ 이야. 지명도 마다 좀 다르지. 알아알아. 물론 비싸지. 근데 난 유쾌한 호구였어.
그냥 한번쯤은 이런여행도 좋더라. 이돈이면 뭐한다 어디간다 하는 선비님들은 그거 하세요.
분명히 확실한건 이나라 저나라 많이 쑤셔본 나도 상당히 뻐근한 고퀄이라는거지.
자. 걍 돈신경안쓰고 재밌게 놀자하는 게이들은 정말 재미있게 놀꺼야.
혹시 멕시코가는 게이들은 일정 3일만 내서 가보길 추천해. 살이 많이 빠질꺼야. 애들 마인드도 매우좋아
밤새도록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쏠쏠해. 적은돈은 아니지만 정말로 그돈에 감사하고 고마워해.
그리고 정말 중요한것.
이뻐이뻐이뻐이뻐.
요약하자면.
1. 조금 여유있에 돈 들고가서 근짱컨셉하니 나름 즐겁더라.
2. 유럽이나 미주쪽에선 씨알도 안먹히는돈으로 신선한 대접받으며 잘 놀수 있더라.
3. 외국인 클럽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