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일게이들아 나는 베를린에서 디자인으로 밥 빌어먹고 사는 게이야.
오늘도 공사가 다망한 가운데 산업화에 힘쓰는 우리 일게이 시부랄 놈들을 위해서 신박한 정보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
우리 일게이들을 위해서 독일의 FKK Sauna에 대해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바쁜 업무 속에 독어에 치이고 영어에 치이느라 하루하루 노짱의 뒤를 따라가고있어
이제야 일게이들에게 독일의 FKK Sauna에 대해 소개하는 점 마음 속 깊이 진심으로 앙망한다.
자, 그럼 독일의 FKK Sauna에 대해 알아보자.
FKK 사우나를 알아보기 전에 FKK가 뭐냐 궁금한 게이들이 있을텐데 FKK란 Frei Körper Kultur의 약어야. 자유로운 몸의 문화, 쉽게 말해 나체문화야.
프랑스 남부해안이나 스페인의 누드비치와 일맥 상통한다고 보면 되는데 유럽의 Nudism 자체가 독일에서부터 전파되었다고 보면 돼.
아무튼 각설하고 내가 베를린에 서식하는 게이라 베를린 oder 브란덴부엌 주의 내가 자주가는 사우나들을 소개할게.
사실, 일게이들도 잘 알다싶이 독일은 일본과 같이 예부터 혼욕문화가 자리 잡은 곳이야.
그래서 우리 일게이들이 목욕탕 가면 볼 수 있는 사우나를 여기서는 남녀가 같이 이용하는 문화가 있는데,
때문에 사우나에서 만큼은 누구의 신경도 쓰지 않고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다닐 수도 있는 곳이 바로 독일의 사우나야.
그리고 이러한 FKK문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베를린아니 독일의 Fitness Center에 가면 샤워시설은 남녀가 같이 사용하게 되어있어서
운동을 다 하고나서 땀과함께 우리 일게이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핵대중이를 쪼물딱 거리면서 샤워하고 있으면
늘씬한 백마누님이 옆에서 같이 샤워를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독일이야.
(물론 이런 FKK를 원하지 않는 여자를 위해서 여성전용 시간이 따로 있기도 하고 아예 여자를 위한 여성 전용 Fitness Center도 따로 있다)
예전부터 유럽여행 게이들이 여행기 속속 올리고 하던데 독일 거쳐간 게이들 중에 FKK 사우나를 가봤다는 애들이 몇 없어서
독일 여행하게 되면 꼭 가봤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린다.
Jedenfalls, 서론은 이쯤에서 줄이도록 하고, 베를린 주변에 내가 자주 가는 사우나 위주로 소개 + 경험 썰을 풀어보도록 할게.
올해 3월에 여자친구가 수영장을 가고싶다고 조르는 통에 아직은 봄도 아니고 날도 추운데 어디 수영장을 가야되나 찾아보다가
어떤 일게이가 올려놓은 "독일의 흔한 수영장" 을 보고 가깝기도 하고 신박하길래 가보았다. (http://www.ilbe.com/1011225147)
사진은 얼짱각도인지 뭔지 몰라도 존나 멋지게 나왔는데, 가보면 그냥 잠실 롯데월드 실내구역 같은 큰~ 돔안에 수영장이랑 숲 꾸며두고 수영 & 사우나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복합 시설이다. 물론 눈이오던 비가오던 실내다보니 항상 따뜻하고, 때문에 한 겨울에도 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아무튼 홈페이지 찾아보다가 사우나 시설도 테마 사우나 형식으로 잘 꾸며놓았길래 수영하다가 쉬고싶으면 사우나나 해야지 하러 갔다가.
수영 다 하고 사진에 보이는 녹지 윗 부분의 Regenwald 구역에 있는 Sauna Welt 구역에 갔다가 건물이 아닌 야외에 설치된 월풀 앞을 지나가는데
오오미~ 늘씬 한 백누님이 홀딱 벗은 채로 물 속에서 나오고 있는거 아녀 그거 보고 여자친구랑 나랑 문화컬쳐 받고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이것도 문화인데
즐기자 싶어서 사우나 벨트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봤다.
(Sauna Welt 구역 내에서는 FKK가 허용되는 구역이라 벗고다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Dampfbad (스팀사우나) 건물앞에서 용기내서 들어가보자싶어 수영복을 탈의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나체가 되었는데,
일단 꼴리는건 둘째치고 해방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일게이들 꼭 해봐라 두 번 해봐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체로 되는 해방감 장난아니다.
(독일의 사우나는 사우나 입구에 비키니 모양과 트렁크 팬티 모양을 그려놓고 수영복은 금지한다는 그림이 붙어있다. 때문에 모든 사우나에는 나체로 들어가야 하고 자기 땀을 받아줄 큰 타올 (대략 120cm x 60cm) 정도 되는 수건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수건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앉으면 된다.)
근데 처음 공공장소에서 나체가 돼서 그런건지 아니면 눈앞에 여친 벗은 모습 & 백누님 벗은 모습이 함께 시야에 들어와서 그런지
내 대중이가 힘껏 성을 내서 처음엔 곤욕이었다.
ㅅㅂ 누가 누드비치가면 부끄러운거 신경쓰느라 대중이 성안낸다고 그랬盧?
소세지국 아주머니가 내 꼴린 자지 한 번 스윽 볼때 수치심 존나 들었음 ㅋㅋㅋ 그래도 7인치 되는 내 자지 ㅍㅌㅊ?
암튼 사우나 갈 때 발기 조심해라 게이들아.
대략 이 곳의 사우나는 이런 시설들이라고 보면 돼. 저기에 남녀 구분 없이 나체로 사람들이 들어가서 앉아서 사우나 하고
나가서 별로로 마련된 샤워시설에서 또한 남녀 구분 없이 샤워를 해. 이러한 사우나 시설이 이 곳에는 각 테마별로 7개의 건물이 마련 돼 있고 각각의 테마 사우나가 있어.
연령대는 의외로 젊은 이용객이 꽤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또는 가족 이용객들이 많았는데,
독일 할배들 안보는 척 하면서 힐끗 힐끗 여친 몸 존나 쳐다보는데 그런 공간이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
젊은 친구 커플들끼리 와서 넷이서 나체로 사우나나 월풀 즐기는 모습 보고 다시 한 번 문화컬쳐 느낌.
암튼, 이쯤 되면 Tropical Island의 위치와 가격이 궁금할텐데,
위치는 Berlin Hauptbahnhof에서 Reggio Bahn으로 50분쯤 가면 Brand라는 시골 마을이 있고,
역 앞에 기차시간에 맞춰서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그걸 타면 바로 갈 수 있어.
Brandenbug주에 위치하고
상세 주소는
Tropical-Islands-Allee 1
15910 Krausnick
035477 605050
야 홈페이지 가보면 나와있어
그리고 가격은 Erlebnis-Landschaft (수영장 시설)와 Sauna Welt (사우나 시설) 이 합쳐진 Kombi Ticket이
성인 기준 Tages Karte (데일리 티켓) 39.5유로야 가격 ㅍㅌㅊ?
이 날 시원~하게 사우나 즐기다가 집에와서 여친이랑 신나게 뜨거운 밤 보냈었다.
위치 : ★★☆☆☆ (베를린에서 50분 정도 기차타고 나가야되는 불편함)
가격 : ★★☆☆☆ (40유로정도의 콤비티켓 입장료에 밥값에 교통편까지 계산하면 대략 1인당 70유로 깨짐)
연령대 : ★★★☆☆ (젊은층, 가족단위, 할매 할배 다양함. 젊은 층 상당수)
사진 출처 : http://www.tropical-islands.de
2. Liquid-Rom
Tropical Island에서의 사우나의 감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사우나의 시원함과 나체문화의 해방감을 잊지못해 베를린 내의 사우나 몇몇 곳을 찾던 중에 여기를 발견하고 진정으로 사우나를 즐기기 시작한 곳이다. 위치도 베를린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해서 지금까지 매주 주말 여친과 함께 4번 정도 갔던 곳 인데, 사진으로 나마 구경해라
가격은 4시간 24.5유로 Tages Karte 29.5유로다.
5유로 차이라 4시간 할 바에 좀 일찍 가서 하루종일 푹 쉬다 오는게 훨씬 낫다.
라운지에는 사진에서 처럼 누워서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 되어있어 하루종일 뒹굴뒹굴 하면서 책도 읽고 잠도자고 할 수 있다.
사우나는 각 시간대 별로 여러가지 Aufguss를 하는데
사우나 내의 가이드(?)가 시간대 별로 맞춰서 지정된 사우나에서 사우나 내의 공기를 데우고 각 테마에 맞춰 과일 향을 내거나 멘솔향을 내고
타올을 펴서 그 타올로 공기를 쳐서 사람들에게 쏘아준다. 뜨거운 열 맞다보면 몸이 축 처짐과 동시에 시원함이 다가온다.
사우나 자주하면 남자 정력에 안좋다고 얼마전에 일베에 올라온 글 봤는데 거기서 일하는 가이드는 매일 매시간마다 저기서 높은 온도 사우나 하는데
정자 다 죽겠盧.
상세 주소다. 가볼 게이들은 잘 적어뒀다 가봐라.
여기는 위에 적혀있듯이 Bademantel (가운), Badekleidung (수영복), Saunatuch (사우나용 큰 수건) Slipper(슬리퍼, 딸딸이) 대여가 가능하다.
시간은 평일에는 밤 12시까지 금,토는 새벽 1시까지라 노천탕에서 하늘 보면서 나체로 해수온천 하면 야~ Feel so gut! 이 따로 없다.
여기는 Liquid Rom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풀인데. 저기 풀은 해수이고 기다란 막대튜브를 이용해서 물에 둥둥 떠있을 수 있다.
여기는 나체로 들어가도 상관없고 수영복을 입고들어가도 상관이 없다.
위에서 말 했듯이 이렇게 노천탕(?)도 마련이 돼 있는데 여기 또한 나체로 들어가도 되고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나체로 들어가 있기도 한다.
사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것 보다 나체로 들어가서 온 몸으로 느끼는게 훨씬 느낌도 좋고 시원하다.
내 자연주의자 적인 마인드 ㅍㅌㅊ?
여긴 파노라마 사우나란 곳이고. 사진은 홍보용 이미지라 수건을 두르고 있는데
저 수건은 원래 자기 밑에 깔고 흐르는 땀을 받치는 용도로 사용해야된다.
야외에도 의자가 비치되어 노천탕에서 쉬다가 하늘 보면서 누워있을 수도 있다.
여긴 냉탕인데, 90도 사우나 하고 뜨거운 몸을 저기다 담그면 그야말로 죽인다.
저기도 물론 나체로 들어간다.
위치는 U1, U7 Möckenrnbrücke 역에서 가깝고
베를린 Mitte지역에서 가까워서 접근도 용이하다.
위치 : ★★★★★ (베를린에서 Mitte에서 가깝다. 접근성 용이)
가격 : ★★★☆☆ (일일 티켓 30유로 정도로 씹고 뜯고 맛보고 편히 쉬다 올 수 있다.)
연령대 : ★★★★☆ (젊은층이 많고 연령층이 그리 높지 않다)
사진 출처 : http://www.liquidrom-berlin.de/de/
이 외에도 베를린에 여러 Hotel들에 유명한 Sauna가 많고
FKK문화가 꺼리낌이 있다면 Privat을 사우나로 시간당 100유로 정도의 비용으로 2~3시간 여친 또는 부인과 오붓하게 사우나 즐기고 올 수 있다.
Spandau 지역에 Meridian Spa라고 유명한 스파가 있는데
4시간째 글 쓰고 있으니 노짱따라갈 것 같아서 내일 출근을 위해 링크로 대체하고 오늘은 이만 줄여야겠다.
그리고 Spa 안에서는 사진이 금지라 직접 실내 사진을 찍지 못하고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한 것 진심으로 앙망한다.
ㅁㅈㅎ는 달게 받겠다.
처음 정보글 싸지르는데 정보글 올리는 일게이들 수고를 이제야 조금이나마 알겠다.
더 많은 베를린 또는 독일의 스파를 체험해보고 신박 한 것이 있다면 나중에 또 글 올리마.
수고해라 일게이들아.
세줄 요약
1. 독일엔 FKK문화 덕에 혼욕문화가 있다.
2. 사우나하면서 백마누나 몸 볼 수 있다.
3. 일게이들아 두 번 가라 아니 세 번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