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사교계 명사 겸 유명 모델인 고 애비 초이 살해 사건의 재판에서 피해자가 둔기로 수차례 가격당해 참혹하게 살해당했다는
구체적인 법의학 증언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에서 6주째 이어지고 있는 살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법의학 전문의 곽가기 박사는 애비 초이가 사망 당시 머리를 둔기로가격당해 오른쪽 머리에 큰 구멍이 생기고 뇌와 두개골에 광범위한 출혈이 발생했다고
증언했다.
곽 박사의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최씨는 사망 전 15cm 길이의 열상과 5.5cm×5cm 크기의 함몰 골절 등 머리에만 총 7개의 외상을 입었다.
곽 박사는 골절 부위를 통해 흘러넘친 혈액이 기도를 막아 질식사했거나,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인해 30분 안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현장에서 압수한 1파운드짜리 해머가 실제 범행 도구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 남편인 알렉스 쾅 콩치(31)가 지난 2023년 2월 21일 전처인 애비 초이를 차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망치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신 일부가 범행 현장인 시골 마을 냄비 두 개에서 발견됐으며, 곽 박사는 영안실에서 금속 냄비 속 액체에 잠긴 머리와 뼈 조각 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현재 애비 초이의 전 남편알렉스 쾅과 그의 아버지 쾅 카우(68), 형 앤서니 쾅 콩킷(35) 등 일가족은 공동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중 두 형제는앞서 시신 매장 방해 혐의를 인정했으며, 전직 경찰관인 아버지 쾅카우 역시 재판 과정에서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이번 재판은 브라이언 키스 부판사와 9명의 배심원단 심리 하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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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재판중이노 ㄷㄷㄷ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