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추천친구뜨길래 

보니깐마침생일이길래

옛날에설빙팥빙수좋아했던거같이먹었던거생각나서

보냈음 

자살한다고같이죽어달라고해서갔었거든밤에

나정병있는거자각하기전이었음몇년전이지

 

응

그래서많이진지한대화 1년넘게거의매일하루종일했었는데

돌이켜보면내가그형말을많이이해못했던게많았던것같음

나보다어쨌든생각도많이하고여러모로힘들었던분이시니깐

그형이 그때니체많이좋아했었던게생각난다

지금은 모르겠네 지금나는그형머릿속노력과 삶에대해 많이 이해하거나 기억하고있진않아

 

그냥보여서그냥보냈어그냥 

아무생각없이그냥

그냥보냈는데기분나빴을까봐미안하다고

건강하세요하고했는데

나도건강하래

 

왜멀어졌었냐면

내가그때수학난제미쳐서대가리미쳐있을때

자다가형도아파서죽고싶어서나부르고나도걱정돼서신경쓰이고

내가그릇이작았나봐

내가연구욕심때문에그형을포기해버렸고

그형도내가연구가자신보다중요하다고느끼고체념했는지

그렇게멀어졌었어

그런데몇년동안종종그리워하고생각했었는데

 

내가모르는그이후의그형만의삶을

아마도힘들게견디고살아왔겠지만

나는모르지나는그곁에없었으니깐

저마다멀어지고나면저마다의기억들이다시쌓일테고

그걸언젠가나중에알수있게된다면기쁘겠지만

몰라도그냥시간이흘렀구나싶어

 

난어쨌든한번좋아하고마음준사람들은

단순히멀어졌다는이유로 그기억과행복교류를부정하거나

싫어하게되지못하는것같음

잘살았으면좋겠다 근데생각이많고나보다똑똑한형이어서 자기만의삶의기준이또있을테고 내가모르는삶에서살고있을거야 그러니깐 이이상으로 유추하려고하는건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난졸려

 







 

딱 이느낌이었어 그 형 옛날에

근데 머릿속 생각이랑 괴로움은 엄청많은 사람이었어 그게느껴졌었다

내가 저 만화 남주같은 역할을 하고있었고

나도 그형이 필요했었지 내 괴로움에 의미를 부여하기위해서 아마도

그형도 그때 많이 힘든시기였었나봐

근데 내가 수학에미친 병신새끼라서 1년반동안 지내다가 튄거야

 

근데 지금은내가 딱 저 여주 캐릭터가 되어있는것같아

아니 지금은 아니고 아마 근래에그랬었지않을까

기본적인 사고나 행동괴리 괴로움형태들은 여주랑 비슷한것같은데

시간이지나면서 여러사람의입장이되어보니깐

뭔가여러모로 생각나는게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