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로 되돌아가면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젊고 건강했던 부모님께 정말 고맙다고 죄송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그 어린시절 정답고 순하던 친구와 만나 내 못나고 바보같았던 실수들을 만회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어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 친구에게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지만 난 너무나 어리석고 바보같았다고 다시는 두번 다시 그런 실수는 하지 않겠노라고 말하고 싶다
당시 짝사랑하던 여자애의 그 눈부시게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금 보고 싶어
내 같잖은 성욕. 못난 이기심. 추잡한 시기심들을 다 묻어두고 그녀에게 행복하라고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싶어
이젠 영원히 지나가버린 인연들에게 너를 알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하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