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프레지던트 임기 마지막 시간을 미국 수도에서 지내고 있던 1796년

조지 워싱턴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프레지던트 관저에서 탈출한 노예

오니 저지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10달라 현상금을 주겠다란 광고를 신문에 냈다.

시내나 항구의 배에서 찾아오면 10불  만약에 멀리 있던걸 잡아 오면 거리에 따라 추가 보상을 하겠다란 내용이다.

단순히 보면 당시에 흔한 이야기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복잡한 배경이 뒤에 있다.


오니 저지는 워싱턴의 노예가 아니다.

원래 워싱턴이 결혼한 여자 마사 워싱턴이 데리고 온 노예다.

그냥 노예도 아니다. 트리플 A급 재봉사다.  요즘이야 옷을 사서 입지만,

당시에 재봉사는 고급직업이며 없어서는 안되는 대단히 중요한 필수직업이기도 했다.

웬만한 백인 재봉사들 보다 오니의 재봉실력은 당시 미국지역에서도 수준급이었다고 한다.

왜?

그건 오니가 재봉사유전자에 몰빵했기 때문임.

저 노예 체포 광고를 자세히 보면 아주 그냥 좋은 옷을 입고 자유인인거처럼 행세를 할거라고 써 있음

그말은 단순히 옷만 좋다란게 아니라 언행이 완전히 자유인급이라는거야.

그런데 "light mulatto girl" 이라고 써 있어. 뮬라토란 노새라는 스페인 단어에서 온거야.

단어 자체가 잡종이란 뜻이야. 아주 차별적인 단어지. 

더 심각한건 그냥 잡종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의 잡종이란 의미가 들어 있어. ㅠㅠ

하지만 뮬라토들은 쉽게 구분이 가는 흑인은 아니야

요즘도 많지




웬트워스 밀러, 라시다 존스, 헤일리 베넷 등 

분명히 흑인인데도 뭐? 백인 아니였어???  구분이 불가능할정도의 사람들은 노무노무 많아.

바로 오니는 그런 여자였어.   

당시 프레지던트관저에서 노무 노무 행복하게 살았을 듯한 20살의 오니는 왜 도망을 가야만 했었을까?

오니의 엄마는 베티라는 노예야.  그녀도 유명한 재봉사였어.  흑인으로 당시 버지니아에서 유명했던 재봉사야.

그녀는 커스티스가문에 속해 있었어.

커스티스는 버지니아 갑부야.  니들은 워싱턴이 갑부라고 배웠지?  

워싱턴은 커스티스 발톱의 때 수준도 안되는 농장주야.

커스티스는 2만 에이커 수준의 농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여의도의 30배 정도 크기야.



커스티스가 38살정도에 18살 꽃다운 마사를 만나서 결혼하게 되는데

그때 커스티스 가문에서는 이 결혼을 찬성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마사가문의 자산규모가 그지 같다란 이유야.

도대체 얼마나 작은데?  여의도 보다 조금 큰 규모였어.

하지만 커스티스가 완전히 마사에게 빠져서 결국 결혼을 하게 되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커스티스는 병으로 몇년 귀여운 색시와 잠도 많이 못자고 8년뒤 겨우 45살에 사망해

그때 마사는 26살이었어. 

이제 좀 남자를 알까했는데 남편이 캑 하고 죽는 바람에 마사는 어린나이에 그만 과부가 된거야

그런데 그냥 과부가 아니자나.  이제 마사는 커시티스유산 플러스 자기 집안 유산을 먹으며 미국 최대규모의 갑부가 된거야


스티브잡스 부인 생각나지 않냐?

ㅇㅇ

어쨌건 마사가 갑부과부가 된후 버지니아에 사는 남자들이란 남자들은 모조리 달려와서

마사 농장앞에 텐트치고 매일 매일 결혼해달라고 빌었다고 해.

그런 남자들을 마사는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어느날 그 집앞을 어떤 장교가 이끌던 부대와 함께 지나가다 들려.



대영제국 버지니아 식민지군 연대 대령이었던 워싱턴이야

키는 188센치에 말위에 탄 자기 나이의 젊은 멋진 군복의 남자를 보고 마사는 한눈에 반했어.

역시 남자는 제복이다. ㅇㅇ

둘은 결혼하고 그로 부터 30년 뒤  워싱턴은 미국 최초의 프레지던트가 되.   

그런데 그때 결혼하면서 마사가 원래 키우던 아이 두마리가 있었어 아들 하나 딸 하나야.

요렇게 둘만 데리고 온게 아니라 바로 아까 말한 재봉사 베티도 데리고 온거야.

워싱턴도 꼴에 부자라고 재봉사가 있었는데 대영제국식민지군장교가 어떻게 노예를 재봉사로 쓰냐

그의 재봉사는 당시 영국에서 유명해서 데려왔다란 영국인 앤드류 저지야

앤드류랑 베티가 앉아서 같이 재봉일을 하다가 그만 눈이 맞아버려서 웅웅 하루밤을 보내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오니 저지야.

완전히 유전자 몰빵이지? 

워싱턴이 프레지던트가 된 시점에 태어난 오니는 태어나면서 부터 관저에서 엄마 아빠에게 재봉술을 배워

그 실력이 보통이 아니였다고 해 또 생긴것도 백인처럼 생겨서 20세의 그녀의 모습에 모두들 반했다고 해



그런데


위에 말한 키우던 두마리 중 아들 한마리 기억나지?

존 커스티스야.데려올때는 아기였지만, 이젠 성장해서 딸까지 두게 되었어. 그 딸 이름은 엘리자야.

그런데 부자집에서 귀엽게 오냐 오냐 키웠더니 성깔이 드럽게 않좋은 여자아이로 컸데

워싱턴이 자녀가 없다보니 군사지략은 좋았어도 자녀양육은 형편없었나봐

한편 자기 핏줄이 아니라 남의집 손녀이니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억만장자의 손녀 엘리자는 노예들을 학대하고 사람을 깔보기로 유명 했데

그런데 그래도 갑부딸이라고 19살이 되던때 시집을 가게되었어.

그래서 늙은 마사는 우리 귀여운 손녀딸 엘리자를 위해서 집안 최고의 재봉사이면서도 나이도 비슷한 20살의 오니를 선물로 주기로 결정해



밥먹고 있다가 이 이야기를 듣게된 오니는 그야말로 충격에 빠져

그날로 그녀는 짐을 싸고  관저를 떠났어

당시 미국의 수도였던 필라델피아에 있던 관저를 떠나 그녀는 북쪽으로 북쪽으로 도주를 해

결국 뉴햄프셔주 포츠머스까지 그녀는 도망을 가





직선거리로 500키로 현대 도로의 길이로 575키로가 넘는 거리를 그녀는 도망을 간거야

워싱턴은 그녀를 찾기 뒤해 엄청 노력했어. 연방관리까지 동원한 그는 결국 오니를 찾아내

모든것을 용서할테니 돌아오라라고 말하지만, 오니는 자유를 주기전에 자신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답해

그녀의 부탁을 워싱턴은 단칼에 거부해.

협상이 무너지자 이미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집으로 돌아가있던 워싱턴은 마사의 조카를 이용해 그녀를 체포하려 시도해

이 무렵 오니는 뉴헴프셔 상원의원 존 랭던 집에 머물고 있었어




존랭던은 미국의 파운딩 파더중의 한명이고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노예제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야. 

사실 뉴햄프셔 주 자체에 노예제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던 시점이고 존랭던은 그것을 리드하던 사람이야.

오니는 이미 도주중 흑인 자유인 젝 스테인스와 결혼하여 갖난아이를 가지고 있었어

어린 여자가 작은 아기까지 안고 있는 모습을 바라본 존랭던은 신앙인의 양심으로 차마 그녀를 워싱턴에게 넘겨줄수가 없었어

결국 존랭던은 워싱턴이 오니를 잡으러 온다란 소식을 미리 알고 오니에게 도망가라고 귓뜸해줘

멀리도 아니야 오니는 바로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15키로 정도 떨어진 그린랜드로 도망을 가

남편 젝은 선원이어서 이런일이 벌어진줄도 몰랐고

밤사이에 오니는 마차를 빌려 어린 딸과 함께 몰래 그린랜드로 도망을 가

그 뒤로도 뉴햄프셔는 워싱턴으로부터 이들 작은 가족들을 보호해줘

그녀가 72세가 되어 늙었을때 지역 목사들이 찾아가 인터뷰를 해

그자리에서 그녀는 나는 그냥 자유를 원했던것이다라고 답을 해

그녀는 자유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물질적으로 그녀는 부하게 살지 못했데,

남편은 선원이었고 벌이는 좋지 않아 그녀는 재봉으로 돈을 벌었데

그러나 실력이 탄로나면 또 잡힐수도 있었기 때문에 대놓고 일을 많이 받을수도 없었다고 해.

그래도 그녀는 자유인으로 살게 되어서 행복했었다고 해.

그녀의 인터뷰는 아직도 남아있어서 여기서 읽어볼수있어

https://ushistory.org/historic-places/presidentshouse/slaves/oneyinterview




워싱턴이 이렇게 작은 오니에게 집착했던 이유가 있어

그는 군인이었어 또 프레지던트이었어.

그는 군율과 규칙 그리고 규범에 매우 까다롭고 엄격했던 사람이라고 해

단순히 재봉사 하나가 사라졌다가 아니라 

제 2 제 3의 오니 케이스가 사회에 계속 나타나는것은 

당시 사회유지에 좋지 않다라고 그는 믿었던거야.

나가 그래도 한나라으이 프레지던트이었는디

나로부터 이란일이 생기믄 안데제 란거야.

군에서도 하나의 예외를 주면 조직 자체가 무너질수있지.

똑같은 논리였던거야.




영화같은 오니의 이야기 재미있게 봤냐?

게이들은 워싱턴의 지도자로서의 또는 가장으로서의 규율을 지키려던 시도가 

한인간의 자유보다 더 중요했다고 봄?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