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을 훨씬 능가한다는 일본 유투브 영상에 아래 댓글 하나가 달려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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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X(구 트위터)에서 한국인들이 일본인에게 1인당 GDP를 추월했다며 도발하는 게시물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이 높다 → 일찍 집을 구입한다(금리가 약 4.6%로 매우 높음) → 실질적인 정년이 빠르다(약 50세 ※ 일본은 약 60세) → 퇴직 후 일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많다(한국에 자영업자가 많은 이유).
→ 연금이 적고(일본의 약 50% 수준), 나이가 들어서도 풀타임으로 일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다. 다만 자가주택이라는 자산은 있다.
→ 고령자들이 장시간 일하기 때문에 1인당 GDP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일본보다 연간 노동시간이 약 230시간 더 길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은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유한 사람이 많지만, 상당수는 자산은 많아도 현금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노년에도 풀타임으로 일해야 생활할 수 있다. 실질적인 정년이 빠르기 때문에 생애 총소득도 일본보다 적다.
평균 노동시간은 일본보다 연간 약 230시간 길다. 이는 1년에 약 29일, 12년이면 일본인보다 1년을 더 일하는 셈이다. 경쟁 사회라는 의식이 강해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은 일본의 약 1.7배, 과로사로 사망하는 사람은 일본의 약 3배에 달한다.
과연 이런 사회에서 혹독하게 일해 1인당 GDP가 높아진 것을 정말 자랑스러워해도 되는 걸까? 일본인으로서 그렇게 생각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SNS에서 “일본은 경쟁 사회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일본은 차분하고 편안하다”, “일본에서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