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타이에 목 졸린 길고양이, 여수서 잇단 발견

 

전남광주 여수시 국립여수검역소 주변에서 케이블타이에 목이 조여진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피해 고양이들은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는 온순한 개체들로 파악됐다. 한 고양이는 검은색 케이블타이 3개가 목에 겹겹이 조여진 상태로 발견됐다.

다른 고양이는 흰색 케이블타이에 목이 졸린 채 구토 증세를 보였다. 해당 고양이는 발견 이후 일주일 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폐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단체는 현장에서 케이블타이에 묶인 고양이 2마리를 긴급 구조했다. 비교적 외상이 가벼운 어린 고양이는 현장에서 케이블타이를 제거한 뒤 방사했다.

반면 성묘 한 마리는 플라스틱 케이블타이가 목 주변 살을 파고들어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단체는 해당 고양이를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로 옮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26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