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서 농사짓거나 마찬가지로 촌동네출신이 아닌 이상 심다, 심어주다와 같은 단어를 쓸 일이 막상 없고 해체적이고 비유적인 언어적 표현이 두드러지는 여초커뮤니티 보다도 오히려 남초커뮤니티에서 두려움이나 모멸감같이 구체적이기보단 추상적인 어떤 것을 상대에게 심는다는 문장이 사용되곤 하는 거 보면 학폭피해자와 관심병사를 비롯해 오랜 세월 불합격한 30대 공시생 또는 좆소나 노가다판같이 현실에서의 무력함과 좌절감을 비롯해 대인관계에서의 피로감이 두드러지는 곳에서 스트레스성 탈모를 얻는 인구가 급증했나 봄.
그러다 보니 법회도 참석 안 하고 공양도 드리지 않으면서 스님들의 민머리를 보고 혼자 동질감 느끼며 불자를 자처하는 대머리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마찬가지로 안 그래도 미혼모쏠인 이런 빡빡이들이 섹스를 아예 못 하고 막상 모발이식 할 돈은 부족하니 꼬추나 머리카락 대신 칼을 상대에게 찔러넣는 사건도 일어나는 거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