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질서를 그대로 현대로 끌어오면,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유교붕당 귀족은 귀족대로, 씨족의 하늘은 자기라며 타인을 무시하고, 평민은 평민대로 자기 마을을 주장하며 다른 마을 무시한다. 이 질서위에 서양법치를 씌우면, 권력을 안 쥔 쪽은 패권을 쥔 부족이 법을 안 지킬건데, 권력 없는 부족만 법을 지키는 문제를 수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