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나는... 너무나도 작고 연약한 존재였다.

나는 그저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한 마리의 아기 고양이와 같았지.

그런 나에게 다가온 한 사람.










바로.. 치나츠 였다.










"아가, 밥은 먹었어?"

그 한 마디에 내 작은 심장은 쿵... 내려 앉았다.








 

"아니이… 누나 없어서 못 머거써… 힝…"
 

누나는 작게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 주었다.
 

"우리 애기… 누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네?"








 

나는 누나의 옷자락을 꼬옥 붙잡았다.
 

"웅… 나 누나 없으면 안 대… 누나가 평생 지켜조야 대…"
 

그녀는 그런 나를 보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