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안보 강화' 중국, 지하 6천m 사막유전서 원유·가스 생산
생산량 2천600만t 넘겨…지하 8천m에서 암석 채취해 탄화수소 분석
(상하이=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지정학적 긴장 속에 에너지 안보 강화에 주력하면서, 지하 6천m 깊이 사막 유전에서도 원유·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원유천연가스그룹(CNPC)은 최근 신장위구르자치구 타클라마칸 사막에 위치한
'하더-푸만 유전'의 지하 6천m 아래에서 생산된 원유·가스가 2천600만t을 넘겼다고 밝혔다.
CNPC 관계자는 "이미 타클라마칸 사막의 지하 6천m 이상 깊이에서 원유 2천36만t, 천연가스 81억5천만㎥를 뽑아냈다"며 둘을 합하면
2천686만t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또 타클라마칸 사막 '전탄 1호' 유정의 지하 8천80m 깊이에서 약 5억년 동안 묻혀있던 암석 표본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며,
중국이 타림 분지 지하 8천m 깊이에서 암석 표본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CNPC의 다른 관계자는 "(암석 표본 채취를 통해) 8천m 지하에서의 탄화수소 발생 가능성을 분석·평가할 수 있다. 원유·가스층의 두께와 성숙도 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이란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불확실성 속에 에너지 자급 확대를 위해 6천m 아래 유전 개발에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며, 여기에는 탐사·생산 기술 발전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푸만 유전에서는 2021년 원유·가스 10억t 이상이 발견됐으며, 업체 측이 탐사를 위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천849m)에 가까운
평균 8천300m 깊이의 유정들을 뚫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해 원유·천연가스 생산량은 4억2천만t으로 사상 최대였으며, 중국은 2030년까지 연간 생산량 4억4천만t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bscha@yna.co.kr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곧 지구 반대편 뚫을듯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