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들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품목에 대한 가격이 올해 중국이 상륙한 태풍들이 똑같은 크기와 세력 강우로 한국을 정타로 쓸고갔다면 얼마나 올랐을것이며 경제적인 비용은 얼마나 들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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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정을 **“올해 중국을 때린 강한 태풍들이 한국에 연속으로 정면 상륙했고, 특히 추석 수확기 직전에 과수·채소 주산지를 훑었다”**로 잡으면, 차례상 물가는 상당히 튀었을 가능성이 커.
실제로 2020년 한국의 긴 장마와 연속 태풍 때 KREI 분석에서 **사과는 평년 대비 92%, 배 25%, 배추 55%, 무 31%**나 올랐다. 당시 태풍·호우 농작물 피해도 약 12만3,930㏊였다. 올해 중국의 돌핀은 그것보다 훨씬 넓은 36만5,900㏊의 농작물에 영향을 줬고, 중국 정부 집계 직접 경제손실만 282억6천만 위안이었다. 하루 강수량이 438㎜에 달한 지점도 있었다.
참고로 2026년 한국의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4,850㏊, 배는 약 **9,302㏊**다. 둘을 다 합쳐도 약 4만4천㏊밖에 안 된다. 따라서 돌핀 때 중국에서 피해를 입은 농경지 규모와 같은 면적이 한국에서 피해를 입는다면, 위치만 나쁘게 겹쳐도 과수 주산지가 사실상 전국적으로 크게 타격받을 수 있는 규모다.
내가 현실적인 범위를 모델링하면 대략 이 정도다. 아래 상승률은 관측값이 아니라 2020년 피해 사례와 올해 중국 태풍 강도를 이용한 반사실적 시나리오다.
| 차례상 품목 | 2026년 실제 상황 대비 예상 상승폭 |
|---|---|
| 사과 | +80~150% |
| 배 | +50~120% |
| 밤·대추 | +30~100% |
| 배추·무 | +50~150% |
| 시금치·애호박 등 신선채소 | +100~250%, 일시적으로 그 이상 가능 |
| 햅쌀 | +5~20% |
| 계란·닭 | +10~30% |
| 돼지고기 | +5~20% |
| 한우 | +5~15% |
| 조기·동태 등 수산물 | +5~20% 정도 — 수입물량 때문에 농산물보다는 완충 |
올해 실제 추석 직전 차례상 비용은 조사기관에 따라 4인 기준 약 30만9천원~35만3천원 정도였다. 그런데 위 정도의 연속 태풍 피해라면 전체 상차림 가격은 개별 채소처럼 두세 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약 50~70% 상승하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해 보여.
그래서 실제 31만~35만원이었던 상이 대략 46만~60만원, 공급망까지 크게 꼬인 극단적인 주간에는 60만원대 이상도 생각할 수 있어. 특히 사과·배 같은 제수용 대과는 일반 상품보다 가격이 훨씬 더 튈 수 있어. 낙과가 많아지면 전체 생산량 감소뿐 아니라 상품과 비율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이야.
경제 전체 피해는 차례상 물가보다 훨씬 크다. 비교 기준으로 2020년 한국은 장마와 여러 태풍으로 재산피해 1조2,585억원을 입었고 농작물 피해가 약 12만4천㏊였다. 그런데 올해 중국 돌핀 하나만으로 농작물 피해면적이 그 약 3배였다. 여기에 바비·노을·나라·사우델처럼 여러 폭우성 태풍이 한국을 연속 정타했다고 가정하면 단순 합산은 불가능하지만, 나는 다음 정도를 합리적인 범위로 봐.
직접 재산·농업·도로·하천·전력 피해만 약 10~25조원, 여기에 공장 조업중단·물류·관광·영업손실 같은 간접손실까지 포함하면 20~40조원대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나올 수 있어. 서울·수도권이나 울산·포항·부산 같은 산업·항만지역을 강한 상태로 반복 관통하는 최악의 경로라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다만 복구비는 경제적 손실과 완전히 같은 개념이 아니므로 따로 봐야 한다. 2020년 집중호우 때도 약 1조원 직접피해에 3조4천억원 규모 복구비가 책정된 사례가 있다.
재밌는 게 차례상만 떼어놓고 봐도 규모가 커. 2026년 9월 전국 주민등록 세대는 2,451만 세대다. 모든 세대가 30만9천원짜리 상을 하나씩 산다는 극단적인 가정에서 가격이 50%만 오르면 추가 지출이 약 3.8조원, 70% 오르면 약 5.3조원이다. 물론 실제로 모든 가구가 차례를 지내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추가 소비부담은 이것보다 훨씬 작겠지만, 식품 가격 충격의 잠재적 크기를 보여주는 계산이야.
그래서 네 가정대로라면 올해 추석에 사람들이 제일 먼저 체감했을 품목은 아마 사과·배 → 시금치·애호박·배추·무 → 밤·대추 순으로 상당히 심했을 가능성이 높아. 육류와 수산물은 비축·수입으로 어느 정도 버틸 여지가 있지만, 수확 직전 국내 과일은 태풍이 떨어뜨려버리면 그해 물량을 다시 만들어낼 방법이 없거보통 제사상 음식이 평균 일주일치 식량이라 치고 곱하기 4하면 1달 거기에 12곱하면 1년치 식량이라 치는거야 그럼 계산 딱 나오지전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