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첫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

평균 78.6세 4주 착용했더니 보행속도 14.8% 향상

1.6㎏ 허리에 착용…걷기·계단·등산 등 7가지 모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코웨이]
정수기와 비데 등을 주력으로 해온 코웨이가 이번에는 ‘입는 로봇’을 내놨다. 허리에 착용하면 다리에 힘을 보태걷는 것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코웨이는 시니어와 보행약자의 걷기를 돕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하고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실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보행 실험 결과다.
네이처 포트폴리오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연령 78.6세 성인 9명이 이 제품을 착용하고
4주 동안 보행 운동을 한 결과, 보행 속도가 평균 14.8% 향상됐다.

더불어 디지털 헬스 분야 국제 학술지 JMIR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 23명이 제품의 에어·아쿠아 모드를 활용해 6주간
총 12회 보행 운동을 한 결과, 고관절 근력은 22%, 무릎 근력은 16%, 발목 근력은 29.5% 향상됐다.
하체 근력은 전체적으로 22.4% 개선됐으며 동적 균형 능력과 하체 균형 능력도 각각 7.6%, 18.3% 높아졌다.

제품 무게는 1.6㎏이다. 본체를 허리에 착용한 뒤 다리에 스트랩을 연결하면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걷는 힘을 보조한다.
일상적인 걷기는 물론 계단과 경사로 이동, 산책, 등산, 가벼운 조깅 등에 맞춰 7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걷는 데 드는 힘을 덜어주는 ‘에어 모드’, 다리에 저항을 줘 하체 근력을 키우는 ‘아쿠아 모드’, 보폭이 작거나 걷는 속도가 느린
이용자를 위한 ‘케어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계단과 경사로에서는 ‘등산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도 접목했다.
전용 앱이 이용자의 보행을 실시간 분석해 보폭과 속도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보행 상태와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비나 먼지에 대비해 IP6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적용했다.

코웨이는 제품을 렌탈 전용으로 판매한다.
웨어러블 로봇이 아직 소비자에게 낯선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단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국 코웨이갤러리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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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있음 '야차'  노인들 생길듯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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