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번다는 건 남의 지갑에서 돈을 빼와야된다는건데
남의 지갑에서 돈 뺏는게 쉽지 않아
당장 나만해도 일단 수능 잘봐야되는데 과목도 여러개고
또 한과목만 좆망하면 안됨 다잘봐야되는데 거기에 원서질 뚫어야 하는데 원서질 좆망하면 1년 꿇어야되고 난 표본분석 빡세게 해서 뚤었는데
졸업하는것도 12학기 걸리는데
12학기 내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날이 많고 잠을 적게 자는 날이 많고
F있으면 재수강해야되고 200학점 넘게듣는데 적어도 각 과목별로 사람같이는 해야 다 패스를 주는 식이고
듣기싫은 교양들어야되고 개고아같은 교수있어도 그냥 참고 해야되고 실험하면 또 인간들이랑 부대껴야되고 실험보고서 쓰고
팀플하고 발표하고 발표 시발 졸업할때까지 한 30 40번은 하는거같은데 ppt만들어야되고 대본짜고
또 국시 통과해야되는데 통과하면 또 누가 바로 돈 주는것도 아니고 어딘가 구인하는 곳에 또 가서 비벼야되고
비벼서 통과하면 또 바로 돈주는게 아니고 또 환자를 상대 해야되고 발품 존나 팔아야 이제 돈이 떨어지는 식
남의 지갑에서 돈뺏기 쉽지 않다
어찌보면 나는 남의 돈을 뺏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인 루트를 타고 잇는게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