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의

두세달에 한번 일본 가서 업소 가는거 말고는

한국에서는 휴일에 거의 항상 집에만 있었다

밖에 나가봐야 다 가족들끼리 다니거나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다니는데 

난 혼자라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져서 말이지

고아라 가족 없고 성격 개찐따라 친구도 별로 없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그나마 있던 친구들도 다 연락 뜸해지고 안하게 되더라

게다가 내 닉보면 알겠지만 모쏠임

어디 여행을 가도 식당 가면 항상 나 혼자라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져서 휴일에 집에만 있는게 더 편했음

근데 이번 휴가에 작정하고 3일간은 계속 밖에 돌아다녔다. 기차 타고 계룡산도 가보고 

당일에는 굳이 왜 혼자 돌아다니나...그냥 이 시간에 집에서 게임이나 영화나 볼걸 그랬나 했는데

밖의 풍경 보고 사람들 구경하고 나무 보고 바람 쐬고 했던게 연휴가 끝난 지금 가장 기억에 남고

뭔가 연휴를 풍성하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잘 쉬었다는 느낌이 드네?

이거 뭐지?? 평소처럼 집에서 게임,영화,드라마,유튜브 이렇게만 하고 지금이 됐으면

존나 허무하고 연휴가 존나 순식간에 지나가고 또 출근이네 시발 이랬을텐데

뭔가 낼 출근하는게 크게 거부감이 없네 뭐지? 연휴동안 싸돌아다닌게 힐링이 된건가?

오늘은 이번주 토요일엔 어디 가볼까 알아보느라 시간 보냈는데 이게 은근 재밌네

내가 그동안 우울하고 무기력했던게 휴일에 리프레쉬를 하지 않고 집구석에만 처박혀 있었기 때문인가

휴일에 싸돌아다니는게 생각보다 리프레쉬에 도움이 많이 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