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리는 사람은 사람을 직접 때리지 않으니 심리적 부담감이 덜함

- 멍석말이 대상은 볼 수 없게 머리까지 멍석으로 감싸거나 눈을 가리고 돌아가면서 팼기 때문에 맞는 사람은 누가 때렸는지 몰라서 보복을 방지할 수 있음

- 웅크리거나 특정부위를 막는 등 방어자세를 무력화해서 딱 정해진 만큼 패고 맞을 수 있음

- 멍석을 두껍게 말면 충격흡수 효과도 있고 힘조절 하기도 용이해 경고성 훈방조치식으로 가벼운 멍 정도만 들 정도로 패기 쉬움

- 한 번 멍석말이를 당하면 체벌의 참교육 효능이 매우 강해 범죄 교정효과가 매우 우수

-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흉악한 짓을 저지른 자는 얇게 말아서 풀스윙으로 대가리 복부를 중점적으로 타격하면 즉결 사형집행도 가능

- 옛 어르신들 증언에 멍석말이 별거 아니라는 말과 죽거나 평생 불구로 살아야하는 무서운 형벌이란 말이 공존하는 이유는 이러한 다양한 차이 때문

 

 

일본에선 머리만 내놓고 땅에 묻고 옆엔 나무톱을 놓아 지나가는 행인들이 나무톱으로 목을 썰어 죽을 때까지 고문하거나 굶어 죽게 만드는 형벌

신체를 밧줄로 묶어서 다리 위에서 물밑으로 던지는 형벌이 있었고

유럽에선 마녀(Witch)나 흑마법사(Warlock)으로 몰아서 불태워 죽인 것에 비하면 멍석말이는 매우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형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