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알아서 먹겠다고
새로생긴 음식점이 궁금해서 이른 저녁으로 탕탕이 한접시
다 아는 그맛, 싱싱하더라 그냥 몇 숫가락으로 시마이, 소스가 너무 매워서 재방문 의사 제로. 그냥 참기름으로도 충분한데 오바 ㅋ

출출해서 쟁반짜장. 1인분 치곤 가격이 안 싼데, 재료가 최고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중다마 새우도 많고, 쭈꾸미, 오징어, 죽순도 많다

오늘은 사무실 안나가고 완전 놀았다.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를 직접 한번 보려고 와이프와 극장행. 진짜 마지막 극장 간게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사실 내 사무실이 극장보다 더 시스템도 좋고 쾌적해서 넷플로만 보는데, 오늘 간 곳은 의자도 좋고 앞에 다리 올릴 수 있고 거의 누워서 편하게 봤다.

영화보고 와이프와 이른 저녁, 돼지 생갈비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이것 자것 다 주문해야 해서 돼지로 1인당 술 안시키고 식사까지 4만원 대인건 비싸다 싶은데. 맛 생각하면 인정!
사진에 안나왔는데 짝퉁 송이(새송이말고)도 좀 주는데 들기름에 찍어 먹으면 아주 그럴싸하다. 쌈채소가 질이 좋고 원하는 쌈 계속 리필해준다.


관자가 아주 싱싱하고~

그리고 오늘 본 영화 얘기 (영화 볼 사람은 뒤로가기)
난 영화는 허구라고 생각하기에 사실 스토리는 별 신경 안쓴다. 좆같으면 안보면 되니까. 그런데 말들이 많아서 그냥 호기심으로 갔어
그런데 이게 문제가 영화가 존나게 재미가 없어, 구라도 감동적으로 치면 노벨 문학상을 받고, 구라도 재미있게 치면 히트작이 되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다. 그리고 캐스팅이 화려한데, 너무 미스캐스팅. 유해진은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인 엄지원 캐릭과 연기가 아깝더라
극중 하이라이트는 정우성이 회장역으로 나오는데 씨부럴, 차안에서 박해일과 대화하는 씬은 최근 본 모든 영화중 워스트 ㅋㅋ 미친 씨발. 돌았나. ㅋ 뭔 씨발 연기에서 똥냄새가 나냐 ㅋ
일단 영화가 그냥 재미가 없다. 엔딩 부분도 전달 하는 메시지가 전무. 그냥 뭉개면서 끝 ㅋ
이런류의 영화는 팩트를 구조로 하고 사실 확인이 안된 허구를 넣어서 스토리를 만드는게 문법이고 미덕인데. 이게 불과 몇 십년전 사건이고 당시 관련자가 다수 생존해 있고 무엇보다 일본 수사 자료가 엄청 많다.
그런데 여기에는 결정적 구라가 있어 특히 역겹더라. 문이 한국에 가지고 온 권총은 일본 경찰서에서 훔친게 맞아. 이건 일본에서도 자기 경찰서가 털린 치부 노출을 각오하고 팩트로 수사발표 한거야.
그런데 영화에서는 의로운 젊은 기자 이민호가 경찰서에서 훔치는 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본 경찰서 취재로 밝히는 부분이 있어. 이건 아니지 싶다. 여기서 영화는 육여사는 박정권에서 죽인 걸로 픽스해버린다. 뭐지???? 설마????? 가 아니라 오우~~~ 중정이네! 로 박아 버린다.
박통 중정에서 이 모든일을 꾸민것으로 묘사하는데, 아니 씨부랄. 박 서거후, 보수만 정권을 잡은게 아니야~ 당시 관련자들이 살아있다니까 ㅋ
영화에서 말하는 육여사 암살의 이유가 '돈'이야. 잽머니. 그리고 정경유착. 아니 씨발 정치자금이면 무한대로 찍고 수거할 수 있었던 시대에 ㅋㅋㅋ 영부인을 죽여???
그리고 유신 데모를 반일, 반북으로 몰기 위해?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씨발 그래서 국모를 죽여??? 그 각오면 스펙타클한 간첩 사건을 세팅하지. 국지전 쇼를 하던지 ㅋㅋ
하...
또 영화 보고 이렇게 좆같은 기분 오랜만이네 ㅋ. 구라도 제대로 예술적으로 까자는 말이다.
명절 마무리 잘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