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려서 부터 남자새끼가 기집애 처럼 구는게 진짜 너무 싫더라.
초등학교때 우리반에 엄청 여성스럽게 말하는 남자애 있었는데
내가 걔를 엄청 괴롭힌 기억이 난다. 부끄러운 경험이지.
난 절대 학폭하거나 남을 괴롭히는 성격이 아닌데 내 인생 유일하게 약자를 괴롭힌 경험임.
그뒤로도 항상 기집애처럼 구는 남자보면 화가 나고 징그럽고 열받더라
그래서 아 나는 호모포비아가 있나 보다 했거든?
근데 기집애 처럼 구는 남자애가 이쁘다?

그건 괜찮더라.. 사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존나 호감임.
생각해보니 난 호모포비아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못생긴 남자애가 이쁘지도 않으면서 여자처럼 구는게 싫은 단지 외모지상주의자 였던거 같음.
나 같은 사람 있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