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상사가 우리 집에 묵는다고 해서 어디론가 가라고 해서 예전에 살던 동네에 또 왔어


마마가 혼자 운영하는 작은 식당 겸 술집
홋카이도에서 자주 먹는 연어 된장구이(チャンチャン焼き)
찬찬야키라고 부른다

오이 절임, 돼지고기와 달걀, 감자 샐러드, 가지 된장국이 세트야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기쁘고, 마마와 조금 이야기를 나눠보니 재일 한국인 식당의 마스터들도 자주 이용한다는 얘기였어
재일 한국인 마스터와 마마가 대화 중에 한국인이 파란 고추를 생으로 바삭바삭 먹는다고 마스터가 말하자, 마마가 ‘맵지 않아?’라고 물었을 때 재일 한국인 마스터가 아마 맵겠지라고 말한 일ㅋㅋㅋㅋ
그리고 한국 이자카야 마스터는 한국 유학 경험이 있다고 한다
혹시 여기 보고 있을지도 몰라 ㅋㅋ
최근 이 근처 싸구려 헬로키티 천지인 노인이 운영하는 바에 갔다가 술 마셨더니 한국인 손님이 엄청 많이 왔다고 하더라 ㅋㅋ 왜 이렇게 시골에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한국인인 척하고 한국어랑 서툰 일본어로 말했더니 옆에 있던 젊은 여자애가 계속 말을 걸어왔어 ㅋㅋ
그리고 Carpenters를 불렀더니, "역시 한국인은 영어 발음이 좋네"라고 하더라 ㅋㅋ


오늘부터 3일간 신사 축제라서 구경하러 갔어. 낮에는 아이들이 많네. 한국 핫도그 같은 것이 몇 개 600엔에 포장마차에서 팔리고 있었다. 맛있어 보이지만 식사 후라 구경만 하고, 밤에 아저씨와 다시 놀러 갈 생각이야

아들이 어릴 때 이걸 좋아해서 놀게 했더니 영원히 여기서 놀고 싶다며 울어서 힘들었어
예전보다 축제 노점상이 줄어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