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졸업하고 시험 준비 중인데 1차를 붙고, 널널하게 2차 준비하라고 했는데

인턴으로 그래도 잘 나가는 회계 법무법인에 들어갔더라고, 아빠한테 의논도 안하고 지가 혼자 다 진행

이미 선배 통해서 대표에게 전화한 건 비밀이다 ㅋ 지하 3층 어린 동생들도 그 회사에 좀 있더라

우리 큰딸은 한식을 별로 안먹더라. 그릭 요거트에 견과류 과일 빵 이정도, 샐러드를 참 좋아라 하더라. 엄청 소식 

자기 음식은 지가 요리해 먹는 스타일인데, 나 먹으라고 조금 챙겨뒀더라. 아침에 먹고 일하라고. 사무실에 가지고 와서 아껴서 먹었다 ㅋ




참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라. 어느새 커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번듯하게 잘 커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딸만 둘인데 사위새끼들이 할아버지, 내꺼 결국 다 먹을텐데 ㅋ 로또를 열심히 키웠단 생각에 헛웃음. 인생이 다 그렇지

억울해서라도 건강히 오래 오래 살아야 겠다 

즐거운 주말 보내라~ 게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