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출판사는 똥값이 제 가격 아닌가요? 어째서 조선일보는 정신문화를 이해할 수 없는 멍청이 매체가 됐나요?
 
이번 일을 지켜보며 떠오른 또 다른 사례가 있다. 20247월 폐간 기로에 놓인 52년 전통의 문예지 문학사상을 부영그룹이 인수했다. 현재 복간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문예지의 수익성 등을 두루 검토한 결과, 기업이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를 되팔려고 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문학 출판사를 운영한다는 지적 허영을 부리기 위한 인수라면, 지속 가능성이 위태롭다.
 
그저 돈으로만 굴러가지 않는, 문학을 존중하는 이들의 헌신이 일군 동네. 거대 자본은 문학에 기여할 준비가 됐는가. 파는 쪽과 사는 쪽, 양측에 묻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조선일보, 황지윤기자, [카페 2030] 문학이라는 동네의 가격)
 
기업이 똥값 출판사를 비싸게 사주고, 그리고 지식문화도 풍부하게 알아서 대접했으면 좋겠다는 기사를 보고 씁쓸했다.
 
한국문학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이야기하면, 선우휘 조선일보 라인의 철저한 진멸수준의 붕괴와 리영희 조선일보 라인만의 승승장구다. 남로당에 대하여 비판하고 쭉 권력을 쥔 순수문학은, 처절한 정치복수를 이미 당했다. 동시에, 민족해방운동과 연결된 어지간한 ‘3들도 거의 대부분 권력 단물을 먹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 계보로서 정치투쟁의 도구로 문학을 보는 시점이 권력을 갖자, 문학 그 자체를 바라보는 모든 일은 붕괴됐다. 동시에, 진보진영에서도 문제가 됐다. 문학에서 깊이 있는 서양에세이로는 안된다. 권력을 쥔 귀족층에 너무 복잡해서 현학적인 것은 안되고, 정치권력에 도전안되는 선에서만 현학을 해야 한다.
 
수요가 생기기에는 수요가 생길만한 문학 이면의 진리를 해석할 수 있는 지식이 퍼져야 한다. 원불교 백낙청 사단은 처절하게 문화의 도륙내기를 시도했다. 광고도 쉽지 않다. 민주화파벌의 문화독점 욕망에 있어서, 문학동네는 중간적 포지션임에도, 민주화파벌의 독점 이전을 상징한다. 게다가, 소량출판에 전문서적으로 특성화할 수도 없다. 문단 형태로 늙어가는 노인귀족들에, 열등감 느끼게 하는 어려운 내용은 쓸 수없다. 상업출판으로서 문학은 이미 붕괴가 됐다.
 
이 모든 것의 가해자 세력인 원불교 백낙청 세력과 전분야에 남로당 계통의 문학이 자리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된다는 것은, 차곡차곡 붕괴하는 현실로 깨질 것이다.
 
질문자의 꿈도 문학출판사 사장이었다. 한때, 출판사등록하여 사업자등록도 하고, 출판용 전문컴퓨터도 사고 배우기도 했다.
 
조선일보가 출판사 가격을 보니,.....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시장과 전장]을 통한 감명. 그렇게 작가로서 새로운 독자를 만나는 금전으로 환원할 수 없는 가치를 모르는 머리나쁜 젊은 여기자 세상조선일보는, 이미 과거의 명성은 붕괴된 거 아닌지? 시장경제요소로서, 문학동네는 1인 출판사 혹은 잘해야 2인 출판사. 그 가격 이상을 부를 수가 없다. 그 이상의 근로자를 안아줄 수요가 없다. 그런 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문학의 진실을 보았어야 했다.
 
월북문인이 잊혀졌어요, 기억합시다. 하고 순수문인 전원을 강제망각 시키고, 조선일보는 월북문인 계보와 어울리며 잘나가십니까? 그렇다고, 어설픈 중도노선도 쉽지 않아요. 조선시대 붕당식 문화독점 욕구 때문이다.
 
조선일보 바라보며 문학인을 했던 강제망각된 순수문학인들을, 기자도 망각했으니,... 그냥 출판사를 돈 가격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