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크레거 감독의 전작 '바바리안'이나 '웨폰'같은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알 수 없는 변칙적인 전개는 내려놓고 , 마치 게임 챕터를 하나씩 클리어하며 나아가는 듯 직선적인 구조로 만들어졌음 .

- 감독이 바하 시리즈 팬이라던데 원작 팬이라면 피식할 순간이 있음 . 타자기 , 허브 , 존나짱쎈샷건 , 수상할정도로 튼튼한 자물쇠 , 1인칭 시점 , 게임같이 점점 볼륨이 넓어지는 맵이동을 보여주며 마지막엔 아니나다를까 과학연구소로 최종도착하는 , 공포게임의 클리셰가 되어버린 바하 근본 전개까지 .

- 이 영화는 마치 게임 속 엑스트라 시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영화화 한 듯 한 느낌임 . 주인공이 극중 녹음하기도 하는데 나중에 레온이 라쿤 시티에 도착하여 이 주인공의 템을 얻고 녹음을 듣겠지 ? 물론 라쿤시티 사태 시점인데 스마트폰이 나오는걸로 봐선 정사가 아닌 평행세계긴 하지만 ... 하아 제대로된 캐스팅의 레온 , 에이다 등등이 나오는 바하 영화도 보고싶노 .

- 약간의 코믹도 섞여있는데 전작 '웨폰'처럼 효과적이진 않았음 . 주인공새끼 비명을 호러퀸마냥 찰지게냄 ㅅㅂ .

- 재밌게 보긴했다만 사실 90분짜리의 심플한 영화라 그런지 딱히 영화가 알맹이는 없고 연출도 감독의 전작들이 더 좋았던 것 같음 . 해외에서 비디오게임 원작 영화 최고점을 달성하며 호평일색인데 그정돈가싶긴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