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팅을 두탕 뛰었다. 명절 전에 볼 사람들이 많네

점심은 회 정식. 아주 근본있는 집이다. 내가 점심을 사야 하는데 거래처 대표님이 사주셨어
사진은 못찍었지만 초밥과 덴푸라, 연어머리 구이, 마끼, 지리 등도 아주 근본 있었다. 좀 올드한 스타일인데 딱 좋았다. 우리 애들이랑 다시 오고 싶더라
마치 아버지가 나 어렸을때 광화문에 데리고 가셨던 그런 일식집 느낌이었다

엄청 크게 썬 숙성회가 좋았다. 꾸밈없이 기교없이 좋았다




오후에 장소 옮겨서 또 미팅. 여긴 뭐 애들이라 저녁은 안먹고 ㅋ

저녁은 사무실 들어오면서 혼밥했다. 추어탕과 추어튀김. 기운 좋게 먹었어





내가 요게를 하면서 만난 사람이 오래된 게이들은 기억할텐데, 원조영국 그림게이(얘 진짜 그립네), 암베 직약이(어이쿠 잘 나가는 공주님 시집 갔나?), 그리고 상당 기간 요게 접었다가

부산에서 소삼이 화끈하게 만나 고래고기에 술 빨고 뭐 노래도 부르고 ㅋ 그리고 미국 마약반 게이팝을 만났어. 게이팝은 사실 이제 거의 친동생 같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어, 집안 사정 다 알 정도로 ㅋ

다들 전문가 들이고, 젠틀하고 좋았고, 뭔가 내 현에서 벗어난 일탈과 같은 만남이라 참신했다. 나는 만나면 숨기는게 없어서 내 건물과 회사 사무실에도 놀러오고 뭐 그랬어. 심지어 연예인과 술도 먹었어 ㅋ

우리 공통점이 보수우파 아니냐. 빨갱이 척살과 우리 후손에게 조상들이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훼손 시키지 않고 넘겨 주는거 아닐까?

내가 요게를 하면서 느낀 게 맘에 안들면 그냥 차단하면 된다. 혼자 만의 증오보다 더 무서운게 만인 앞에 공개하는 증오다. 

그럴 필요가 없잖아. 다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인데, 싸우지 말아라.

요게에서 우리에겐 뭔가 증명하고 보여줄 이유가 없어, 정 그러려면 당사자끼리 만나면 된다.

다들 아끼고 사랑한다. 즐거운 저녁 보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