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과 낭도가 만구다이, 팔기의 니루와 유사하고 안 그래도 신라의 지배층이 난생설화를 비롯해 유목민적 특성 때문에 흉노의 일파가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질적인데 실제로 함흥/함경도에서 태백산맥 너머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경주/경상도 일대까지 남하하면서 남해안의 진한과 변한-가야의 소국들을 통합하고 마찬가지로 소백산맥과 낙동강이란 천혜의 방어선 안에서 힘을 키워 결국엔 한반도를 제패한 것이듯 고구려와 고려로 정통성을 표상하는 북한과는 대조되게 신라와 조선을 한국의 정체성으로 내세웠던 것도 만주군관이란 박정희 자신의 페르소나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