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슬로우버피하면 좋더라. 슬로우버피는 고강도 운동이면서 층간소음 문제도 없고 런닝에 팬티면 된다. 난 아침에 했는데 50개에서 허덕거리다가 한참 할 땐 500개까지 했다. 끝나도 계속 열이 나서 겨울 아침에도 출근할 때 잠바나 코트를 못 입었다. 너 자신이 너를 망친다는 생각이 들면 슬로우 버피 당장 해라. 하체에 힘이 생기면 정신이 잡히기 시작하고 자신감과 의욕이 돌기 시작한다.
너의 적을 너의 동력으로 만들어보면 좋더라. 야동은 슬로우버피하면서만 본다고 룰을 정하고, 술 마실 땐 대청소나 DIY 가구 조립하거나 가구 배치 바꾸기 같은 귀찮고 힘든 일을 한다. 너를 방해히던 것들이 동력원이 될 수도 있다.
답답하면 교보문고같은 큰 서점 가니 좋더라. 그냥 책 읽는 여자들 구경만 해도 뭔가 힐링이 된다. 이 책 저 책 보다 보면 너의 인생을 바꿀 책을 찾기도 한다. 기분 전환하고 의욕 다시 얻는 데는 서점이 최고였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이야기하면 아주 작은 1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더라는 것이다. 0에 무슨 짓을 해도 0이지만, 1은 10이 될 수도, 100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작은 성취를 느끼고 그 성취를 에너지로 좀 더 큰 성취를 느끼고.. 이게 반복되면서 큰 성취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