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시스템의 위기를 한 몸으로 보여주시는 김황식 전 총리님!
 
인문학전공으로 서양법을 접근하는 일반소시민에겐, 김황식 전 총리님의 세계관이 납득불가능입니다. 물론, 김황식 전 총리님은 판검사 출신이되, 자리를 내려놓은 정치인들의 맥락에서 해석돼야 합니다. 대부분 판검사 출신 정치인은 내려놓으면, 아예 법대 마인드 없는 분들로 돌아갑니다. 국민 상식은 자리를 내려놓으면 법리 등이 기억이 잘 안나고, 그렇게 봅니다만, 아예 다른 사람이 되는게 경악하게 됩니다. 
 
“‘관용은 상대방에게 동의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자세입니다. 나아가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의 말처럼 이것이냐 저것이냐(entweder oder)’가 아니라 이것과 마찬가지로, 저것도 또한(sowohl als auch)’을 생각하는 자세입니다. ‘인내는 서둘러 결론을 내리지 않고 설득하고 기다릴 수 있는, 절제하는 자세입니다. 상대방의 거친 도발에도 참아 내는 넉넉한 마음의 자세입니다. 우리가 흔히 썼던 지는 것이 이기는 것”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잊힌 지 오래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필요한 것이 관용과 인내입니다.“(조선일보)
 
사실, 지난 30여년이 모두 똑같은 식입니다. 이런 세뇌적인 의도와 분리가 어려워보이는 논리는, 정치권력 이데올로기로도 연결된다고 봅니다.
 
진시황식 유교가 아니라, 중국사에서 보다 더 보편적인 한나라 유교 스타일로 사고해라. 중국식 씨족마을에서 제일 꼭대기가 가장 많이 참아야 마을이 유지된다.
 
이걸로 안됩니다. 한국사회로 독일에 유학까지 갔다오신분이 이렇습니다.
 
한쪽에는 관용과 인내를 요구하게 하고, 다른쪽은 무대뽀의 극한대로 갈 때에, 이런 조합은 호남씨족종교로서 상상세계의 동전의 양면으로, 호남과 연고가 없는 이들에게 일방적인 고통의 수렁으로 가게 합니다.
 
도대체, 중국경전 로직을 사랑하면서 서양법을 어떻게 하셨는지? 관용과 인내를 유발시키고, 온갖 민주노총 떼법에서, 알고 보면 민주노총 조직원 꼭대기는 다 호남이니 참어라. 이것이었나요?
 
사회원리가 투명해야죠. 외적으로 투명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