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간 밥주던 놈 집 앞 2차선도로 울집에 밥처뮉으러 오다가

로드킬 당함 내장 터지면서 즉사했는데

시체 치우면서 봤는데

아침에 내가 준 사료 곱창 사이로도 보이더라

삼색이 이쁜놈였음

근데 웃긴게 낼 내가 폭획틀로 잡아다

캣맘 관리 밥집 구역으로 보낼참이였거든

그 하루 차이로 가다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 운명이란게 있다

살면 살아 갈수록 태어난다는건 좋은게 아닌것같다

산에 묻어주는데 눈이라도 감아줄껄 그랫나

지나고 보니 미안하네

5년간에 한 5~ 6섯 마리는 로드킬로 묻어줬나봐

거지 못사는 동네는 동물도 존나 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