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는 걍 마케팅용 단어 된지 오래임 개나소나 남발해서

 

 

 

지능이 무엇인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부분인데,

 

언어능력 및 추론은 전체 지능의 정말 일부분에 불과하고

 

실제 우리가 '지능' 이라고 부르는 건

 

생명의 역사에서 현실의 압도적인 복잡성과 정보량을 제한적으로 재가공해서 열화된 버전이지만 현실을 시뮬레이션 하여 행동을 선택하기 위한 도구인데,

상당히 비싼 장치여서 불확실한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순간도 있지만, 대부분의 생물종에서는 선택받지 못한 니치한 생존도구 라고 본다

 

생명과 떨어진 지능은 우리는 아는 바도 없고, 지능 그 자체가 목적도 아닌, 생명이 생명의 본질을 잘 수행하기 위한, 수 없이 많은 특수한 도구들 중 하나

 

본질은 시뮬레이션 머신이고, 이 점에서는 컴퓨터와 닮아있으나, 컴퓨터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스스로의 물리적 실체를 보존하고 번식하는, 재생산이 기본인데

 

그러기 위해서 물리적 실체와 힘을 투사 할 수 있는 몸과 근23육을 갖고 있고, 그것들을 제어 통제하며 받아들인 오감을 센싱하고 해석하고 재구성하는데 지능의 본질이 있는거고,

 

 

언어와 추론은 거기서 한번 더 추상화(시뮬레이션의 layer depth가 깊어진 것) 한 것일 뿐.

언어와 추론만을 가지고 '지능'을 구성하는 건, 이미 원본 데이터를 몇 단계 질적인 도메인 위에서 여러 형태로 압축되고 해석되고 재가공되고 기호화가 끝난 최종 열화판 데이터를 가지고 현실을 복원하려는 것과 비슷한데

 

지금 AGI니 뭐니 근들갑 떠는 걸 넘어서 이건 아예 물리적으로 불가능 할 지 말지도 모르는 문제.

 

한마디로 너무 아는것이 없어서 용감하고, 또 걸린게 너무 많고 이미 물러설 곳이 없을만큼 모든 걸 베팅해놔서 무조건 AGI가 아니면 안되는데, 사실은 AGI의 개념조차도 정립되지 않은 상태고,

 

 

 

더 넘어서 '지능'이 무엇인가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나 통찰도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