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른다. 정신없이 흐른다.

어느새 어른이 되고 어느새 청년에서 중년이 되버린다.

친구도 사라지고 부모님도 사라질 것이다. 모두가 떠나간다.. 모든 것들이 명멸하는 빛으로 깜박이다 사그라든다.

젊었던 아버지의 지난날 모습이 어느덧 흰머리 가득한 아버지의 초라한 모습으로 남는다.


그리고 그게 내 모습이 될 것이다. 시간이 엄습한다.. 사랑은 그저 미몽.. 구슬프게 웅얼거리던 독백. 끝맺지 못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