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대 초반,

뇌에 정액이 가득 찰 시기니

한창일 때라 그럴 수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다음날 채도를 데리러 갔을 때

그 선생님을 보았습니다.
 

채도를 무릎 위에 앉혀놓은 그의 표정은

어젯밤

그가 업소에 들어가던 그 표정

바로 그 표정이었습니다

내 아이에게 짓는 그런 표정과 

그의 손으로 내 아이를 쓰다듬는것을 보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이를 아동센터에 맡길 정도로 형편도 어렵고

힘도 권력도 없었습니다.
 

센터 원장님에게 말씀드렸더니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언젠간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하시며

시청으로 발령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그게 전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