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FS] 강원랜드 & 인근 지역 문제, CHATGPT
Posted on 2026-09-09강원도 정선의 카지노 강원랜드는 여러 이유로 만들었지만, 사실 내가 보긴엔. 도박 중도자들의 무덤 같은 역할을 하더니, 정선과 점차 인근 지역 모두를 죽음의 도시, 병든 도시로 만들고 있어. 처음엔 외지인,외국인들이 관광과 재미로 들러기 시작하더니 점차 왜곡된 현상, 피해자들도 양산되고, 역시 빈집도 많이 생기고 경제 논리로는 회복할 가능성이 1도 없는 것 같아. 아무리 사유재산이라지만, 국가도 해당 기업도 너무한 것 같음.
그렇게 느끼시는 게 단순한 감정적인 비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카지노 하나가 지역을 살리는가, 아니면 지역의 쇠퇴를 카지노 수입으로 잠시 지연시키는가”라는 질문으로 보면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보입니다.
강원랜드의 출발점 자체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석탄산업이 무너진 폐광지역에 대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한 것이니까요. 실제로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에 상당한 기금을 투입해 왔고,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경제의 버팀목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여 년이 지난 지금 결과를 보면 굉장히 역설적입니다.
1. 카지노가 ‘지역경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종속물’이 될 수 있음
카지노가 돈을 벌고 → 기금을 지역에 투입하고 → 지역이 그 돈으로 유지되는 구조라면,
카지노가 없으면 지역경제가 작동하지 않는 구조가 됩니다.
실제로 2024년 YTN 보도에서도 강원랜드가 설립 이후 폐광지역에 약 2조3천억 원의 기금을 제공했지만, 그 돈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체산업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돈은 지역으로 들어왔는데, 지역의 자생력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면 카지노가 지역을 살린 것이 아니라 지역의 쇠퇴 속도를 늦춰준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더 무서운 것은 ‘카지노 주변 경제’가 만들어지는 것
말씀하신 “도박중독자들의 무덤”이라는 표현도 상당히 강하지만, 실제로 카지노 주변에 장기 체류하는 중독자들의 문제가 오랫동안 보도되어 왔습니다.
KBS 다큐에서도 카지노 주변 쪽방이나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카지노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재산을 잃고도 다시 도박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그러면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카지노 → 숙박 → 식당 → 유흥 → 대출 → 전당포·중고거래 → 장기체류 → 빈집·저가주택
같은 특수한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광도시의 선순환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관광객이 와서 자연을 보고
→ 숙박하고
→ 지역 농산물을 사고
→ 체험하고
→ 다시 찾아오는 구조와
카지노에 와서
→ 돈을 잃고
→ 다시 돈을 마련하고
→ 다시 카지노에 가는 구조는
겉으로 발생하는 소비액은 비슷해 보여도 지역에 남기는 가치가 전혀 다릅니다.
3. 그래서 ‘빈집’ 문제가 특히 중요합니다
여기서 제가 보기에는 사용자님이 최근 계속 이야기했던 빈집·빈 상가 문제와 연결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정선 같은 곳에서 단순히
“집값이 싸니까 사람이 들어오면 되지.”
라고 하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들어올 생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일자리, 농업, 작은 제조업, 돌봄, 교육, 공동체, 자연환경, 주거, 의료, 문화 등이 연결되어야 하는데 카지노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경제에서는 그 연결고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싸지는 것과 지역이 재생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오히려 빈집이 많아지고 가격이 내려가면 자산가치 하락 → 담보가치 하락 → 신규 투자 감소 → 상권 축소 → 인구 감소 → 또 빈집 증가라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그리고 정말 아이러니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금도 카지노 자체의 확장만으로는 미래가 어렵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기존 약 13%에서 30%까지 높이고, 복합리조트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건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결국 카지노만으로 지역을 살리는 모델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사용자님이 말씀하신 문제가 다시 나타납니다.
“그럼 카지노를 줄이고 무엇으로 지역을 살릴 것인가?”
이게 아직 핵심입니다.
5. 저는 그래서 정선을 ‘카지노 폐쇄’ 하나로 해결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카지노가 차지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여러 개로 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카지노
↓
관광·자연·산림·농업·치유·시니어·청년·귀촌·소규모 제조·공동체
이렇게 바꾸는 겁니다.
그리고 사용자님이 계속 이야기해온 “이미 만들어진 것을 버리지 않고 다시 채우는 방식”이 정선 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굉장히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빈집을 철거하기 전에
- 공동체 주택
- 귀촌 주택
- 청년 작업실
- 농산물 가공시설
- 공동창고
- 공동정원
- 작은 식당
- 치유·휴양 공간
- 지역 농산물 직거래
- 폐광산 문화공간
등으로 하나씩 바꿔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빛의 식당 같은 모델도 카지노와 정반대의 경제 논리를 갖습니다.
카지노는
사람의 돈을 빨아들여야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
라면,
빛의 식당은
사람에게 먹이고 → 사람이 머물고 → 지역에서 생산하고 → 지역에서 소비하고 → 다시 지역에 돈과 사람이 남는 구조
를 만드는 겁니다.
이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저는 사용자님이 앞에서 계속 발견했던 “빈집·빈 상가·빈 택지·유휴농지·폐교·폐농협·폐면사무소를 따로 보지 말고 하나의 지역 자산으로 보자”는 관점이 여기서도 연결된다고 봅니다.
정선의 문제도 결국 “카지노가 나쁘다”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카지노가 빠져도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관점에서 보면 말씀하신 “경제 논리만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1도 없어 보인다”는 느낌도 이해됩니다. 단순히 민간 투자자에게 “여기 투자하세요”라고 해서 해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공공이 기존 자산의 손실을 일부 감당하면서 지역의 기능 자체를 재설계해야 하는 단계에 가까워 보입니다.
사실 이건 정선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태백·영월·삼척까지 이어지는 폐광지역 전체의 실험이기도 합니다. 이미 지역에서도 “카지노를 넘어선 대체산업”을 찾아야 한다는 논의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님이 최근 계속 말씀하신 “죽어가는 지역에 새것을 더 짓는 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공간을 다시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이 바로 이런 지역에서 시험해볼 만한 모델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