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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청 공무원이 자동차 골드번호 
임의적으로 장사팔이 하다가 걸려 부렸당께 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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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광주경찰청, ‘골드번호’ 부당 배정 서구 강제수사

공무원 10여명 근무지 압수수색
시스템 조작해 특정 차량 배정
대가성 여부·추가 범행 등 살펴

  • 임지섭 기자
  • 업데이트 2026.09.09 18:3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발(發) 차량 번호판 ‘골드번호’ 뒷거래 의혹<본보 2026년 6월 18·19·23일자 1면 등>에 연루된 서구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공전자기록위작·변작 및 전자정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남광주 서구청 공무원 10여명의 근무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교통과를 비롯해 피고발 대상자들이 현재 근무하거나 과거 근무했던 사무실을 대상으로 약 4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차량번호 배정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차량등록 업무를 맡으면서 선호도가 높은 자동차 번호를 특정 차량에 임의로 배정한 혐의를 받는다.

문제가 된 번호는 5555·4444 등 네 자리 동일번호와 6999·8880 등 세 자리 동일번호, 9000·5000 등 천·백 단위 번호, 1004·9111 등 상징성이 있는 번호다. 경찰은 이들이 이른바 ‘골드번호’를 대행업체가 지정한 차량에 배정하기 위해 차량등록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에는 차량등록 담당 공무원이 등록을 취소하면 해당 번호를 ‘유보번호’로 따로 보관할 수 있었다. 선호 번호를 일단 빼놓은 뒤 원하는 차량에 다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다. 일부 직원은 이 기능을 이용해 골드번호를 확보한 뒤 특정 업체 차량에 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남도일보(https://ww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