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생 정말 별거 없고 생각보다 많이 허무하구나를 깨달았다
모든게 부질 없어 보이면서 "희망"이 사라지더라.
그 희망이 정확히 무엇이였을까?
사실 난 무지했던 시절에도 천국이나 지옥 같은 사후세계라던가 UFO 포착설 등 각종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것들을 전혀 믿진 않았지만 자연과학과 같은 객관적으로 증명된 팩트들의 지식습득을 통해 느낀 인생에 대한 허무함은 상당히 우울했던것 같다
사실 난 사후세계가 거짓임을 알았어도 내심 죽으면 내 영혼이 안락한 어딘가로 가고 잘 되길 빌면 만사가 정말로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신념 같은게 마음속 깊히 간직했던 것 같다.
종교가 거짓임을 이성적으로 알고 무교라 믿기도 싫지만 왜 나는 자꾸 마음 한켠에는 종교가 있었으면 했을까?
이제 수 많은 점쟁이들과 유사과학이 널리 존재하고 창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인간은 종교든 뭐든 어떤 초자연적이고 유사과학적인 신념에서 자연스레 안식처를 찾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는 것 같다.
결국은 종교와 인간은 서로 떼어낼래야 떼어낼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