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씨의 두리랜드, CHATGPT
Posted on 2026-09-09탤런트 임채무씨가 운영하는 두리랜드는 이용료 요금 체계가 독특함. ‘실내종일권+야외 3종’ 이용권이 3세~11세(초등학생까지?)는 할인가 적용해도 35,000원 OR 30,000원으로 몇 천원 비싼데, 대인이나, 65세이상 노인+장애인은 할인 적용하면 20,000원,15000원대로 싼 편임. 빚 900억원, 두리랜드의 자산가치 1,000억원대로 임채무 씨가 어린이가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본인의 재산으로 만든 놀이공원이라는 것도 인상적이고. 오래 버티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고.
맞아요. 지금 보니 두리랜드의 요금표 자체가 임채무 씨가 이 공간을 어떤 철학으로 운영해 왔는지를 꽤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최근 보도에서 임채무 씨가 밝힌 내용은 더 인상적입니다. 2026년 9월 방송된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두리랜드에 들어간 돈을 약 250억 원으로 추산했고, 과거에는 190억 원가량의 빚을 언급하면서도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발점이 아주 특이하죠.
처음부터 ‘놀이공원 사업으로 돈을 벌겠다’가 아니라, 촬영을 다니다가 아이와 가족이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본인이 설명했습니다.
더 재미있는 게 요금의 역사예요.
처음에는 입장료를 받았는데, 어느 날 한 가족이 아이와 함께 왔다가 입장료 8,000원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아예 입장료를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거의 30년 동안 무료입장을 유지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실내시설을 만들면서 냉난방비·전기료·직원 급여·관리비 등이 크게 발생하자 결국 유료화한 것이고요. 실제로 과거 인터뷰에서 월 전기료만 약 2,000만 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현재의 요금 구조가 재미있는 겁니다.
- 어린이 → 상대적으로 비쌈
- 일반 성인 → 어린이보다 저렴
- 65세 이상·장애인 → 더욱 저렴
즉 일반적인 놀이시설의 ‘어린이 중심 가격 차별화’와는 조금 다른 방향이죠.
그리고 이게 단순히 “노인은 싸게 해준다” 정도가 아니라, 어린이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이 조금씩 분담하는 구조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두리랜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수익 극대화’와 ‘존재 목적’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임채무 씨 본인도 최근 방송에서 아이들이 차에서 내려 놀이공원으로 뛰어오는 모습을 보면 즐겁고, 그 순간 세상의 고통을 잊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두리랜드는 일반적인 의미의 기업으로 보면 굉장히 이상합니다.
250억을 넣고, 빚도 지고, 적자도 감수하면서, 자기가 만든 공간 자체를 없애지 않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반대로 ‘사람에게 어떤 공간을 남겨주는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일관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최근 우리가 이야기했던 빛의 식당, 공동 정원, 빈 공간 재생과도 묘하게 연결되는 것 같아요.
공간의 가치를 임대료나 매출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그 공간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관계를 만들 수 있는가로 평가하는 것.
두리랜드는 이미 30년 넘게 그 실험을 해온 셈이죠.
게다가 최근에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초대하는 등 ‘어린이 놀이공간 → 보다 넓은 지역사회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오래 버티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라는 말이 정말 핵심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자산가치가 올라가면
“이걸 팔면 얼마지?”가 먼저 나오는데,
임채무 씨는 오히려
“이걸 없애면 아이들이 놀 곳 하나가 사라지는데?”
쪽에 더 가까운 선택을 계속해 온 거니까요.
이런 사례가 하나둘 모이면, 우리가 이야기하던 ‘돈을 벌기 위한 공간’에서 ‘사람을 살게 하기 위한 공간’으로 공간의 가치 기준이 이동하는 현상을 실제 사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