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로 안길어
끝까지 읽어봐.
한 남자는 고등학교 시절 얼짱으로 불릴 만큼 외모가 수려하고 이성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약 30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서 20대, 30대, 40대의 젊음을 부작용 속에서 보냈다고 한다.
훗날 자신의 진단과 장기간의 처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그는 관련 자료를 들고 담당 의사를 찾아가 따졌다. 특히 제약회사 영업사원과 의료진이 부적절하게 공모해 리베이트나 경제적 이익을 주고받았고,
그 대가로 필요 이상으로 높은 용량의 약물을 장기간 처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처방 기록, 복용량의 변화, 부작용 발생 시점,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병원 방문 및 접촉 정황 등을 근거로 들며, 단순한 판단 착오가 아니라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과용량 투여를 지속한 고의성이 있었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당사자가 제기한 의혹이며, 실제 리베이트 수수나 고의적 과용량 처방 여부는 관련 기록과 수사·재판을 통해 확인되어야 한다.
소란을 피우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병원 측은 경비를 부르고 경찰까지 출동시켰으며, 현장에서는 별다른 혐의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잃어버린 세월이 한스러웠던 그는 이후 다른병원 신념있는 의료진과 상의해 약물 문제를 재검토하고, 운동·식이조절·피부관리와 일부 미용 시술 등에 상당한 돈과 노력을 투자했다.
그리고 50대. 마침내 그는 일본에서 성인영상 배우로 데뷔해 성공하며 자신이 놓쳤다고 생각했던 삶과 성적 자신감을 되찾는다.
20~40대를 잃었다고 생각했던 남자가 50대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한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