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죄 지리학이란 분야가 있다. (Crime Geography)

 

이제 범죄 지리학을 이용, 범인을 찾을 수 있도록 제주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함.

 

 

 

2. 피살자 (37세. 미모의 여성. 날씬. 158 cm. 중소형 호텔의 프론트 데스크에서 근무) 

동거남 (주방에서 근무한 적 있음)

 

피살자 특징: 가족과 다정하게 연락. 효녀. 외향적. 기르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걸 좋아함. 

자주 들르는 곳은 제주 5일장, 일품순두부(24시간), GS25(요양원 옆), 좋아하는 술 종류는 소주. 거의 매일 소주를 마심. 담배도 함. 

 

 

Crime Geography에서 연구한 결과, 범인은 대부분이 피살자의 생활 경계선이나 그 내부의 거주자/생활인중, 피살자가 잘 아는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모르는 경우라도, 전혀 생면부지의 경우라도 피살자의 생활반경 안에서 사는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래는 피살자의 거주지, 자주 들렀던 편의점(GS25), 종종 들렀던 한림 일품순두부와 시신이 발견된 곳 야자숲을 이은 도형임.

 



 

직선거리를 보면, 

 

야자숲 - 거처 = 400미터

거처 - 한림5일장 = 800미터

한림5일장 - GS25 편의점 = 500미터

GS25편의점 - 일품순두부=50미터

 

전부 도보로 10분 이내로 커버된다.

 

 

범인은 위 도형 안에 거주하는 남자일 가능성이 95% 이상이다. 

그런데, 위 도형을 확대해 보면, 정말 거의 텅빈 공간에 가까워서 사실 용의자를 좁히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경찰이 일단 "자살"이라는 선입견만 없앴다면 쉽게 용의자를 특정할 수도 있겠다.

제 2의 화성 살인 사건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CCTV의 저장기간이 1년이 넘도록 기술개발을 국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론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딩 기술을 총동원하면 반도체를 급증시키지 않아도, 가격을 폭증시키지 않아도, 최소 1년 이상, 이상적으로는 3년분량까지 저장하는 게 가능하다고 함. 이건 IT계의 천재에게 들은 얘기임)

 

그럼 위 도형(범인의 대부분이 잡힌다는) 내부를 좀 확대해 보자.

 


 

거의 텅 비었다. 펜션아니면, 한달살기/일년살기용 숙소. 제주 토박이 농민/어민 집은 거의 없다. 

불법체류 중국인의 거처는 있을 법하다. 빈집에서 사는 성폭행 전과자가 있을 법한 지역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합 거처가 있을 법하다. 

 

 

 

3.  마지막 장면이 찍힌 CCTV를 보면, 유유자적하게 핸드폰을 보면서 22시 15분에 집을 나섰다. 

자살하러 가는 사람은 유유하게 핸드폰을 보지 않는다. 

 

가장 가능성 높은 건, 텔레그램이나 카톡 혹은 시그널 등으로, 모종의 몰래 만나는 남자 혹은 스폰서 남자 등이 문자로 나오라고 했다는 가설이다. 

 

그러니, 문자를 읽으면서, 답하면서 슬리퍼 신고 걸어갔다. 익숙한 사람이라서 따로 치장하지도 않았고, 아마도 편한 사람이라서 그냥 그대로 잠깐 보려고 나갔다고 하면 딱 알맞은 복장, 차림, 걸음걸이. 

 

위 생활경계선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일품순두부"집이다. 

그러니 실종 당일 22시 경, 아니 21시부터 그날 새벽까지 "한림 일품순두부"에서 현금을 냈든지, 카드로 지불했든지, 그때 들렀던 기록을 모조리 조사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 다음이 GS25시에서 실종 당일, 들러서 샀던 기록을 모조리 샅샅이 검토해야 한다. 이건 기본중의 기본. 

 

그 다음은, 위 생활경계선 안에서 사는 중국인, 외국인, 전과자 등을 샅샅이 뒤지는 거다. 대개의 젊은 여자 실종사건은 강간살해가 가장 많다. 특히, 외모가 뛰어날수록 그런 피해를 당하는 20대 30대 여성이 아주 많다. 때문에 일단 실종 여성의 외모 수준, 몸매 수준부터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피살 여성(37세)은 상당히 매력적인 몸매와 외모를 지녔다고 한다. 사진으로는 잘 포착이 안 된다고 함. 하지만 실물이 훨씬 아름다웠다고 함. 주변 사람, 동네 사람들은 동거남이 범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한다.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고 함. 둘과 강아지가 자주 함께 돌아다녔다고 한다)

 

 

4. 왜 자살이 아닌가. 다음 사진을 보자.

 


 

 

지금 저기 경찰이 서 있는 자리에 돗자리 혹은 짚단을 펴고, 거기서 마늘이나 기타 밭 작물을 말렸다고 한다. 

 

저기 저 곳을 거의 매일 다녔던 마을 할머니, 아줌마들이 허다하다. 밤에는 아무도 안 지나다지만, 낮에는 밭일 때문에 누구나 자주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럼, 저기에 시신이 104일 동안 있었는데, 그걸 못 봤다고?

시신이 부패하는 악취를 못 맡았다고?

그런 악취는 몇 백미터를 간다. 

 

주변에 상당히 많은 건물이 있다. 아무도 못 맡았다.

 

한림읍의 돼지 축사 악취는 재작년부터 악취를 없애는 기술을 적용, 많이 줄었다고 한다. 

 

또한 이미 지적했듯, 낮에는 해풍이 바다에서,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항에서, 한라산 쪽으로 불므로, 산중턱에 있는 돼지 축사 냄새는 한림읍에 전혀 내려오지 못한다. 초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만 돼지 축사 냄새가 내려온다. 

 

따라서, 낮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야자수 숲 바로 앞에서 일을 했고, 바로 맞은 편 초대형 비닐 하우스에서 수 십명(연인언)이 일했는데, 104일동안 아무도 그 악취를 못 맡았고, 아무도 그 시신을 보지 못했는데도, "자살"을 상정했다는 제주 경찰은, 

 

지능검사를 받든지, 미친 놈들 아닌지 정신감정을 받든지, 아니면 전부 싸이코패쓰

 

라고 해도 크게 무리가 아니다. 

 

 

 

5.  그 무서운 야자수 숲이 아니라, 비닐하우스라면 얼마나 편하게 쉽게 자살할 수 있는지 한번 보자. 

 




 

 

저렇게 편하게 운동화끈을 맬 수 있는 곳이 많은 비닐하우스를 바로 앞에 두고, 그 컴컴한, 보이지도 않는, 가시 투성이의 야자수 숲에 들어가서, 그것도 훤히 보이는 곳에서 70센티 길이의 운동화 끈으로 불완전 의사를 했다라는 

 

판타지 소설

 

을 맨처음 생각해 낸 경찰은 당장 옷을 벗어라. 자격도, 자질도 적성도 없다. 관두게나...

 

 

 

6. 위 피살여성의 생활 경계선 내부와 경계선을 샅샅이 조사했는데도 용의자가 나오지 않으면, 그건 정말 불법체류자(무비자 중국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가 강간 살해하고, 어선 타고 중국이나 육지로 탈출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즉, 이렇게 되면 영구 미제 사건이 될 수밖에 없다. 벌써부터 그럴 기미가 보인다. 

해서, 80% 이상의 확률로 이건 영구 미제 살인 사건이 될 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