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마트 고래잇 페스타라 오전 9시 출발하여 17시 조금 안되어 옥탑방에 도착했는데(8시간 걸어 다녔는데 ㅁㅌㅊ?) 어떤 여사님이 나한테 직업이 뭐냐고 묻길래 구체적으로는 말 안 하고 그냥 공부한다고 했다니(사실 공시공부 안 하니까 그냥 논다고 해야 정확한 답변인데? 50대에 백수라고 말하기 좀 그래서 공부한다고 말했다) 아 그렇구나 공부하는 분이셨구나... 그러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며 마트에서 자주 보는데 무슨 일을 하시는지 노무노무 궁금했다고 하던데 아무리 궁금해도 그렇지 난 사적인 질문을 받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래도 그냥 웃으며 목례하고 지나갔다 라면 먹고 공공도서관에 와 약수터에서 약수 좀 받아 놓고 핸펀 충전하며 웹서핑 하니 22시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노 집에 가서 소라 먹고 쉬고 싶다 내일도 낮에 도보 6시간 잡고 멸공마트 한번 더 가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