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빠는 새끼들 주장은 정보의 밀도와 학습의 효율 두가지 측면중 단지 '시각적 압축성'에만 집중하고 있음. 학습 효율과 정보 접근성면에서 한글은 이미 효율적임이 증명 됨. 왜 한자권에서 특히, 중국어 화자들은 자꾸 언어의 구조적 차이를 무시한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주체) + 는(조사) +밥(대상) + 을(조사) +먹(행위) + 는다(서법)'

여기서 '는,을, 는다:'와 같은 문법 요소들은 '뜻'을 가진 한자로 표현할 수 없음. 이것들은 '소리만으로 기능과 문법을 나타내니까.

반론을 더 덧대어 보자면

이러한 교착어적 특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왜 조사를 한자로 안 쓰느냐"고 묻는 것과 같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한국의 한자 폐지는 성공적인 개혁 이었음.

중국은 더 쓰기 쉽게 단순화한 간체자로 개혁을 한 것이고

일본어는 문법적 특성상 한자(명사/어간)와 가나(조사/어미)를 혼용해야만 문장의 구분이 명확해지므로, 신자체로 개혁한 것임.

요즘 한국의 한자화 도입 주장들을 보면 하나 같이 한국의 시선을 배제한 중국, 일본의 시각에서만 바라본 입장들임

그 비판의 결이 뭐냐?

중국의 입장에선 스스로 '탈 한자화'를 감행한 것에 대한 문화적 배신감 또는 중심이탈의 불쾌감으로 읽히는것이고.

일본의 입장에선 언어적 동질화 오류와 문화적 엘리트주의에서 비롯된 "한글은 그저 소리글자일 뿐 , 깊은 뜻(표의)을 담지 못한다' 라는 편견의 기저임.

두 국가에서 나오는 한글의 비판의 주됨은 궁극적으로 보자면 동아라는 동질성의 와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 합리성으로 나타난 비판일뿐 설득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