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면제고 방위가 다수였던 40~60대 영포티와 진보청년들은 군대를 갔다 와야 남자가 된다는 입버릇을 달고 살며 군대가 인생의 전성기로 자리잡아 자신의 정체성을 애국보수우파로 표상하는 30대 백수 쉼대남들은 안경 쓰고서 20대 병사들과 요즘 군대가 유치원같다며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는 것이 사나이라 그러던데 2차 대전 참전용사 도스 상병의 행적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핵소 고지에서 1차 대전 참전용사인 그의 부친이 군사재판의 결정적인 순간에 인맥을 총동원해 개입하고 소설이긴 해도 당대의 실상을 잘 묘사한 대부시리즈는 가족의 반대에도 해병대 장교로 태평양 전선에서 복무중이던 아들 마이클 꼴레오네가 처음엔 마피아 생활과는 척을 지고 있었음에도 집안의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아버지 비토 꼴레오네와 사이가 돈독한 거 보면 한국군은 실전도 겪지 않는 군대이면서 무엇보다도 고아들의 숫자가 그만큼 많았단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