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께

 

주 예수 그리스도여.

 

세상의 수많은 소리 가운데서도

내 영혼이 가장 듣고 싶은 이름은 오직 주님의 이름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성공을 말하고, 돈과 명예와 권력을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 모든 것보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이 가장 귀합니다.

 

주님은 내가 가장 약할 때 나를 외면하지 않으셨고,

내가 길을 잃었을 때 나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넘어지고 흔들릴 때에도

주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죄 없으신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십자가에는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있었고,

그 피에는 용서가 있었으며,

그 죽음 너머에는 부활의 소망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기에

나에게도 절망이 끝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오늘의 눈물이 마지막이 아니며,

오늘의 실패가 인생의 결론이 아니며,

어둠 속에서도 다시 빛을 바라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여.

 

나는 주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습니다.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누구신지를 믿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을 때만 주님을 찬양하지 않게 하시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에도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기쁠 때만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게 하시고,

눈물이 흐르는 날에도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나의 삶이 주님을 위한 노래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말이 주님을 높이고,

나의 행동이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며,

나의 하루하루가 주님께 드리는 작은 예배가 되게 하소서.

 

세상에서 내가 얼마나 높아지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이름이 얼마나 알려지는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주님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나의 어제보다 오늘 더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오늘보다 내일 더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내가 어디에 있든지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무엇을 하든지 주님께 감사하게 하시며,

마지막까지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나의 소망은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나의 영원한 소망은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원자,

나의 소망,

나의 빛,

나의 길,

나의 생명.

 

모든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영원토록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내 삶의 처음과 마지막이 되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