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혹시 여기서 내가 비접녀랑 인연이 될까 견제하는 거 같은데 나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여자는 현실에서 절대로 안 만나니까 그런 견제는 하지 않아도 된다 2010년 전후 서울대 경영학과 학생한테 커피값 3천원 입금하고 메일로 사주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사회 나가서 자리만 잡으면 여자 문제는 수월하게 해결된다 했고 2013년 11월 하기 싫은 공시 때려치고 사회 나가려고 만나 본 대한민국 최고의 역술은은 묻지도 않은 전생 얘기 꺼내며 자네는 전생에 사헌부 관리 요즘으로 치면 사법시험 소년등과한 판검사였고 이생도 법공부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전생에 공무원 했으니 이생도 공무원이나 해먹어야 할 팔자라고 했지만 내가 공무원에 뜻이 없어서 그런지 2004년 11월 낙향 후 단 하루도 공시공부 제대로 한 날이 없었으니 공시 합격할 일은 없을 거 같노 그날 조심스럽게 결혼 문제 여쭈어 보니 공시 합격하고 한번 더 찾아오면 어떻게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게 되는지 얼려준다 하던데 이로 보아 내 사주(운명)에 여자가 없지는 않은 거 같지만 내 나이가 이제 50대라 현실적으로 내가 원하는 여자와의 결혼은 힘들지 않을까 싶어 결혼도 마음 접었다 여하튼 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여자 절대 안 만나니까 쓸데없는 걱정 하지 말고 근거 없이 사람도 음해하지 말고 너나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