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년 어릴적 나한테 판검사 변호사 의사약사 이런게 최고다 이런말 계속하면서
저런거 하란식의 말 계속햇고 그냥 학문하란 말은 한번도 안햇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내가 언제 너한테 의사 같은거 하라그랫어 순수학문 하라 그랬지' 이런말 함
기억을 계속 지멋대로 바꿈
글고 난 저런 사짜 전문직이든 순수학문이든 전혀 그런쪽 적성체질 아니고
내가 이렇다는게 아주 뻔하게 어릴적부터 계속 드러낫는데 계속 저럼
전교생 중 한명만 취직된다 이딴소리 중딩시절 내게 해대고 등
내 애미애비 같은 인간말종 부모들이 넘쳐나는데
애들 보호 시스템은 전무하고 학교에서도 부모 신격화 세뇌나 쳐하던게 남조선임
상위전문직 되라고 쪼아대고 애한테 강요하고
이러는 부모들이 너무 사악하고 저열한 유형의 인간이란걸
내 엄마가 시간지나서 알게된거야
그러니 자기 자아상을 지키려고 기억을 바꾼거임
자긴 그런적 없다고
그리고 그런적 없는 순수학문 운운으로 기억을 바꾼거야
마음속 깊숙히는 이게 거짓기억인걸 아니까
갑자기 대뜸 내게 저런말 하며 거짓기억 몰입을 강화하려는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