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때   말도 배우기전  우리동네 에 비행접시  유에프오 같은게 많았거든 

좀 작은건  전투기 모형으로 수백대씩 봤고   큰건  남산만한  풍선 비행선 같은게  남산옆에 떠 있었는데 

용산  미군부대 위에  남산과 거의 크기도 동일했어 

내가 북아현동 살았는데  문득 문 밖을 보니 지금은 없지만 굴레방다리 고가 위에 있었는데 

내 시야 안들어올정도 로 컸어  

지금 내가 지명을 얘기하는 건   크고나서 지명을 알고 말하는 거고  

그때는  남산인지 용산인지  굴레방다리 라는 이름도 모를정도로  

동네 밖을 나가보지 않은 땅꼬미 시절  학교가기 전이니  

6살 7살 정도 였겠지 

그러고 잊고 있다  몇년전 문득  생생하게 기억나더라 

누구의 기억으로 생각난건가 아님 내가 직접 목격한건가..

그때 상렬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밤에는 혼자보고

낮에는  같이 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