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왜 기술직 노가다는 배우려고 안 하냐?
목수, 도장, 타일, 설비 이런 기술직들 보면
젊은 사람도 많지만 아직도 나이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지금부터 하나 배워두고 10년만 제대로 경력 쌓아봐라.
그때 가면 지금 현역으로 뛰는 기술자들보다 니가 훨씬 젊다.
오래전에도 친구놈 목수 자리 하나 넣어주려고 했었는데
처음에는 일당 10만원 받고 배우면서 경력 쌓으면 일당도 올라간다고 했는데, 10만원이라는 말 듣더니 바로 손절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랬다.
“야, 지금 10만원이 중요한 게 아니다.
니가 이 기술을 10년 배워도 그때 니 나이가 지금 현역 기술자들보다 젊어. 그때부터는 니 기술이 니 밥벌이 되는 거다.”
근데 그걸 못 알아먹더라.
당장 하루에 얼마 받느냐만 보고 판단하니까 그렇지.
기술직은 처음 몇 년이 힘든 거지, 경력 쌓이고 자기 기술 생기면 일당도 올라가고 일도 자기 능력만큼 들어온다.
몇년? 지나고 보면 금방이다
물론 몸 쓰는 일 힘들고 본인 채질에 맞아야하지만
쉽다는 얘기가 아니다.근데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어디 있냐?
암튼 여기 일게이들 보면 스펙 좋아서 전부 인서울이니 지잡대 까고 조리돌림하면서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진짜 먹고살 걱정되면 기술 하나 배워라.
목수든 타일이든 도장이든 설비든 뭐든 하나 제대로 파봐라.
지금은 10만원 받는 게 좆같아 보여도 10년 뒤에는 그때 왜 안 배웠을까 후회할 수도 있다.
일 없다고 징징대기 전에, 니 손으로 돈 벌 수 있는 기술 하나 만들어놔라.
기술은 적어도 니가 배운 만큼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