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하는 이야기가 누가 자기 여자한테 앵기길래 본때를 보여줬다는 무용담의 호소가 주를 이룬다는 것인데 이런 아재들의 아내나 딸의 면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져 나오듯이 지지기반이 불안정한 정치인들이 자주 하는 행동도 이와 유사해서 안경 쓰고 머리 벗겨진 기자들 불러놓고 특정 분야의 인물을 소환해 목소리 높여 질책하면서 대본대로 합이 맞춰진 일종의 카타(形, 품새)를 시연하는 것이며 취재진과 언론을 통해 자기 몸값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여기는 것이 좆튜버 렉카들과 유사해 코미디인데 이게 나름의 의미가 있어 정반합(正反合)에 따른 변증법의 열화판이라 볼 수 있고 20세기 초중반에 성행했던 공산주의에 충실한 60~80년대생 영포티와 진보청년들의 사상적 기반이 되는 행동양식이라 그렇더라.
덧붙여서 좆소나 군대에서 초안의 채택은 완성도와 별개로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거나 일 못 하는 폐급일수록 시끄럽고 피곤하게 굴듯 한국사회에 뿌리내린 이러한 자폐적인 연극은 가난과 결핍으로 자존감 낮은 조선인들의 본성이 결국 저런 공산주의자에 가까워서 어찌 보면 좌파정당이 높은 지지율을 얻고 대선에서 승리해 압도적인 의석으로 집권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