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윽 훑으며 지나가는데 글갤러 말대로 어싱인지 아니면 꽃뱀이거나 중년의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독특한 취향의 여자이거나 아무튼 그 의도와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기분이 좀 이상한 건 당연한 거 아니겠노? 내가 발정난 놈이었으면 저기요 이러면서 말을 붙였겠지만 난 여미새가 아니라 그냥 아무 말 하지 않고 가던 길 갔을 뿐 웬만한 남자들은 이게 웬 떡이냐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