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06801&code=61141511&sid1=eco

케이카, 500명 설문조사 결과

ℓ당 2000원 넘으면 수요 증폭

제네시스가 전기차 주행감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다음 달 출시되는 GV80 하이브리드부터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차량 소유주 10명 중 7명은 기름값이 현재보다 상승하면 차를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 이상 오를 경우 교체 의향이 있다는 이가 가장 많았다. 고유가를 감안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로 바꾸겠다는 이가 많았다.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27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0%는 유가 상승과 비례해 차량 교체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전국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차량 교체 의향은 유가 상승폭과 정비례했다. 유가가 20% 이상 오를 경우 차량을 교체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3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 이상~20% 미만’일 경우는 10.4%, ‘10% 이상~15% 미만’은 9.8%, ‘5% 이상~10% 미만’은 5.0%, ‘5% 미만’ 1.6% 순으로 집계됐다. 이미 ℓ당 1800원대인 기름값을 감안해 차량 교체를 고려한다는 응답(10.2%)도 적지 않았다.

가격 측면에선 ℓ당 2000원을 넘어설 때 차량 교체 수요가 증폭됐다. 휘발유·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는 ℓ당 2200원대일 경우 차량을 교체하겠다는 이가 27.9%로 가장 많았다. 경유 차량 운전자는 ℓ당 2000원대를 넘을 때 교체하겠다는 응답이 25.0%로 1위였다.


새 차량을 구매한다면 친환경차를 택하겠다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응답이 39.2%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차가 36.8%로 뒤를 이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고유가가 장기화할수록 차량 교체와 친환경차 전환을 본격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의 합리적 차량 선택을 돕는 정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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