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나의 편지
사랑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주님,
오늘도 저는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수많은 목소리가 들려오지만
제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부르고 싶은 이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이름입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강할 때만 찾아오신 분이 아니셨습니다.
제가 넘어졌을 때에도,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마음이 외롭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저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때때로 주님을 잊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고,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제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제가 주님을 떠난 것처럼 느꼈던 순간에도
주님께서는 저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주님 앞에서 솔직해지고 싶습니다.
저는 완전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부족함이 많고,
두려움도 많으며,
때로는 제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제가 가진 것이 많아서가 아니라
주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아갑니다.
제가 의롭기 때문에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아갑니다.
주 예수님,
저의 삶을 주님께 맡깁니다.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저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때
지혜를 주시며,
제가 넘어질 때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세상의 성공만을 좇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제 인생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게 하여 주십시오.
제가 가진 꿈도,
제가 사랑하는 음악도,
제가 앞으로 걸어갈 모든 길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면 감사함으로 붙들고,
주님께서 내려놓으라 하시면
아프더라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저는 주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싶습니다.
제가 믿음이 부족할 때에는
저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제가 흔들릴 때에는
다시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십시오.
세상이 저를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께서 저를 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시고,
사람들이 저를 떠나도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언젠가 제 삶을 돌아보았을 때
"나는 내 뜻대로만 살았다"고 말하는 인생이 아니라,
"나는 부족했지만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고
고백할 수 있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주님.
저의 과거를 주님의 은혜에 맡깁니다.
저의 현재를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저의 미래도 주님께 맡깁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얼마나 힘든 시간을 지나든
제 마음속에 이 한 가지 고백만은
끝까지 남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주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오늘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조용히 고백합니다.
주님,
저를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아멘.






